樂山

울산 솔바람길 해파랑길6코스 20201218 금

benel_jt 2020. 12. 18. 22:58

울산 솔바람길 해파랑길6코스 20201218 금 솔로(K)

 

코스 : 덕하역-함월산(138m)-생태터널-선암호수공원-신선산(80m)-출렁다리-신선암봉(117m), 신선정-울산해양경찰서-육교-우/정자,좌/테크쉼터-삼각점-76m봉-솔마루길식수,임도횡단/우측 100m충혼탑-63m봉-도로공사 지하터널(생태터널조성중)-[123m옥천봉]양궁장 뒷산-삼호산(126m)-삼호정-고래등(136m)-남산로태화강전망대주차장 종료<19.85km/5:50>

 

안내판 자료

해파랑길6코스
덕하역 3.9km 선암호수공원 6.3km 울산대공원 3.6km 고래전망대 1.8km 태화강전망대 <총거리15.6km/6:30소요>

 

08:55 가출
09:21 화명역 출발
10:52 덕하역 하차
10:55 덕하역사를 나오면서 GPX가 이상한가
11:09 덕하역(구역, 이전안내)앞
11:10 해파랑길5,6코스 기점 안내
(오늘 길은 해파랑길6코스)
11:27 SK공장앞 정류소, 횡단보도 건넘
11:30 정상트랙 약간 비켜 능선 끝부분의 길
11:35 대숲 통과, 트랙 만남, 이정표[선암호수공원2.0, 덕하역1.8]
덕하역에서 출발한 지 2.5km, 역이 700m나 멀어졌다.
11:38 철탑
11:41 철탑
11:44 삼각점
11:49 이정표
11:59 삼각점, 산불초소, 함월산(138m), 이정표
12:09 이정표, 산불초소
(편한 트랙길 대신 급경사 직선하산)
중간길로 되올라가 터널 위까지 확인후 내려옴
지도에는 이 도로가 아직 없음, 개통전
12:22 이정표[덕하역3.4, 선암호수공원0.5]
12:23 도로위 생태통로
12:32 호수공원축구장 앞 주차장
12:35 이정표 [호수교회, 성베트로기도방, 안민사]
12:36 울산어울길 구간 안내
◈ 어울길1구간 : 월봉사-화정산삼거리-염포삼거리<6km/3:00>
◈ 어울길2구간 : 염포삼거리-염포정-무룡정자고개 <10km/5:00>
◈ 어울길3구간 : 무룡정자고개-동대산-기령재 <14.5km/6:00>
◈ 어울길4구간 : 기령재-관문성-만석골저수지 <12km/5:00>
◈ 어울길5구간 : 만석골저수지-입화산 입구 <9km/4:00>
◈ 어울길6구간 : 입화산입구-십리대밭교-남산(솔마루입구) <4km/2:00>
◈ 어울길7구간 : 남산(솔마루입구)-솔마루하늘길-선암호수공원 <14km/6:00>
13:26 신선산들머리(해파랑길, 솔마루길, 울산어울길 안내), 에어건
13:32 지도산 신선산 정상(80m), 청송심씨묘
13:35 체육공원, 119이정표 신선산101
13:41 출렁다리
13:43 신선산 보현사 입구
13:48 이정표
13:49 신선정(보수공사중),신선암(신선바위), 삼각점, 남암지맥117.8m
13:57 이정표
14:00 이정표
14:02 숲속작은도서관
14:03 이정표
14:05 해파랑길6코스지도
14:08 이정표
14:11 울산해양경찰서입구
14:16 육교, 해파랑길6코스지도
14:17 이정표, 에어건
14:26 이정표, 해파랑길6코스지도
14:28 이정표, 화리고개길, 해파랑길6,7코스지도
14:33 음지사거리
14:38 전망누각, 좌전망데크쉼터, 해파랑길6,7코스지도
14:44 삼각점
14:53 해파랑길6,7코스지도
15:00 솔마루길종합안내판, 현충탑입구[100m]
15:12 목교, 아래는 대공원내의 포장1차선도로
15:15 대공원내 2차선도로 횡단
15:18 해파랑길6코스지도
15:20 이정표
15:21 삼각점
15:24 해파랑길6,7코스지도
15:33 해파랑길6,7코스지도
15:35 신설도로구간우회, 굴다리 통과
15:36 생태도로 옆 통과
15:42 솔마루길종합안내, 이정표
15:45 해파랑길6,7코스지도
15:46 솔마루길구름다리
15:48 솔마루길성문
15:49 해파랑길6,7코스지도
15:53 이정표, 해파랑길6코스지도
15:54 삼호산삼거리(126m)
16:01 공원묘지
16:13 해파랑길6코스지도
16:15 솔마루정
16:23 해파랑길6,7코스지도
16:24 전망데크, 이정표 <십리대밭길, 채화강전망대, 은월봉,남산정 조망>
16:30 이정표
16:34 남산유아숲체험원
16:36 이정표, 태화강전망대
16:46 이정표, 해파랑길6코스지도
은월봉 포기하고 6코스로 끝기로 함
16:47 발씻는 곳, 수도전, 얼어 있음
16:48 주차장, 하산 종료
택시로 이동하여 양산행 버스 탑승
지하철로 귀가
19:05 귀가

 

 

<당일 교통비>


기차 : 화명역-태화강역(3,600원)덕하역에서 하차
--
택시 : 울산태화강전망대주유소-신복로터리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
울산12바7084(개인,김윤경)
010-4404-0449
승2020121816:54-하17:05
2.968km/(5,400원)
--
울산-양산 시외버스 : 4,400원
==========
교통비 누계
3,600+5,400+4,400=13,400
================

 

 

날씨가 추위 중에서 좀 풀렸다.

울산 남구 지역이 1~10˚C의 기온이라 일단 며칠 전의 추운 날보다 옷을 조금 가볍게 하여 배낭의 부피를 줄였다.
최근 피로감이 누적되는 듯 하여 해파랑길3코스인 울산 솔마루길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태화강 역으로 가서 택시로 선암호수공원으로 갔다가 갈까 했는데 덕하역에서 내린 것은 태화강역은 수차례 다녀온 곳이고, 덕하역은 처음이라 일단 미답의 덕하를 시점으로 잡았다.
잡고보니 덕하역이 해파랑길 5,6 코스의 분깃점이다.
오늘 계획한 곳이 경주 남산(은월봉)까지였다.
덕하역에서 GPS를 켜보니 역이 잡히지 않고 야산인 듯한 느낌에 뭔가 잘못되었나 싶어 혼란스러웠다.
700m 정도 이동해 보니 역의 위치가 바뀐 것이다.
그런데 네이버나 다음지도의 덕하역 위치도 바뀌지 않았다.
새로 지은 덕하역은 지도상의 위치보다 남서쪽으로 옮겨져 있고, 도로도 남쪽으로 가서 다시 북서쪽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는 약 700m의 거리에 있는 것이다.
게다가 오늘 사진 까지도 제멋대로 설정이 바뀡
뀌어 혼란을 겪었다.
'사진'이 찍힐 때 나는 사운드가 바뀐 것이다.
마치 동영상을 찍을 때와 비슷한 소리...
그래서 바꾸어 사용하느라 오늘 사진 거의 망쳐 버렸다.
거리가 예상보다 늘어난 것은 처음 시작점에서의 차이와 선암호수공원 내부에서 호숫가의 데크를 걸었기 때문이다.
데크길은 코로나 때문에 일방 통행인데 잘못 알고는 반대로 가는 바람에 은근한 눈총을 받은 것 같다.
전체 코스가 고도 150m 이하에 고도 차도 심하지 않고 잘 닦인 길이라 평속 3.4km/hr로 느리지 않았기에 신길샘 기준 도상거리 19.85km, 총거리 20.78km로 기록되었다.
울산대공원의 끝 부분에 가까울 무렵 산하에 한 번씩 오셨다는 김정원님을 만났다.
집이 옥동이라고 하는데 반대편으로 가다가 은월봉까지 간다고 하니 1시간 정도면 된다며 길 안내를 했다.
삼호산을 지나면서도 한참이나 가는데 덕분에 길 걱정은 없었다.
시간이 예상보다 더 걸려 6코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남산이라는 은월봉을 포기하고 하산하게 되었다.
적어도 40분 이상은 더 가야 할 것 같아 다음 기회로 미루고 귀가를 위한 교통편을 계산했다.
17시 정도 이전에 끝나면 태화강역으로 가서 경전선을 이용하면 한 번에 화명동까지 갈 수 있는데...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버스를 타는 시간이 50분이다.
다시 지하철 타고...
귀가 시간은 비슷하다.
덕하역에 내려서는 다음에 5코스를 한 번 갈까 했는데, 마지막에 마음이 바뀐다. 은월봉으로 부터 시작해서 십리대밭길을 이어 가는 7코스 방향...그래도 아직 더 생각해보아야겠다.

 

 

 

 

 

 

멀낭들
끝바우마을에서 대나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대날고개라 하고, 그 고개의 좌우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조선지지자료에 언문으로 '멀랑들'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 이곳은 옛지형이 남아있다.

선암저수지, 선암호수공원

 

끝바우(화암,花岩), 개좆바우
신선산 남쪽에 있는 뾰족한 바위로 화암(花岩)이라고도 하며 아래에 있는 마을을 끝바우마을이라고 한다.

14가구가 살았는데 지금도 몇 가구가 살고 있다.

 

선암저수지 유래
일제강점기에 농업용수를 위한 선암제라는 못이었으나, 공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64년 12월에 새로이 축조하였다.
이후 지속적인 확장공사를 실시해 현재 총 저수량은 200만㎥, 유효수량은 150만㎥, 유효면적은 1.2㎢, 댐의 높이는 2.2m에 달한다.

 

수변데크는 들머리에서부터 일방통행으로..코로나 관련

 

 

선암호수공원 옛 지명

<대나리>
함월산의 북쪽 기슭에 있는 두왕로 입구에 있는 마을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에 큰 나루터가 있어 대나루라고 부르다가 대나리로 바뀌었고 일명 대날이라고 부르다가 한자로 대일(大日)이라고 했다.
2005년 자연지명 일제 정비 결과 대나리로 지명을 변경하였고 1970년대 후반 풍산금속 사택이 입주하고 남영아파트가 준공된 후 많은 아파트가 건립되어 큰 마을로 발전했다.

<새터>
선암저수지의 둑을 쌓은 곳에 있었던 마을이다.
선암의 동남쪽에 새로 생긴 마을로 13가구가 살았으며 천석꾼 심상식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마을의 앞산이 밀개등이라 천석꾼이 났다고 하며 청송심씨 집성촌이었다.

<골새, 새골>
선암동 453번지 일대에 있는 골짜기로 보탑사의 서남쪽에 해당한다.
이곳은 귀배기고개 아래에 있었으며 선암에서 수암으로 가는 골짜기이다.
현재 이곳 남쪽 부분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허재비박골>
선암동 656번지 일대에 있는 골짜기로 끝바우마을에서 대나리마을로 가는 중간 쯤에 오른쪽으로 들어가는ㄴ 곳을 말한다.
이곳은 민가가 없는 한적한 곳이기 때문에 그곳을 오가는 취객들에게 허상(虛像)이 보여 혼비백산하여 실신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길 옆에 있는 옹달샘에 빠져 허둥댔던 일화도 전해오는 곳이다.

지도상의 신선산(80m) 정상의 무덤
조금 지나면 체육공원 자리에 신선산 101...이건 여기가 신선산정상이라는 말이 아닌데..
출렁다리
신선정 공사 안내

신선바우(神仙岩)
선암동 뒷산을 신선산이라고 하고 산 정상에 있는 바위가 신선암(神仙岩)이라고 전해오는데, 요즘은 신선바위라고 더 알려져 있다.
이 바위에 오르면 울산의 사방을 한눈에 살필 수 있고 바위의 모양이 좋은 곳이기에 옛날 신선들이 종종 구름을 타고 이곳에 내려와서 놀았다고 한다.

 

 

신선정 옆의 삼각점, 지도에는 신선암봉

 

남암지맥 117.8m 정상 이름 붙이기가 애매하다. 차라리 고도 표시만...
왼쪽의 아래 길로 가면 육교가 나온다

 

 

 

건너편에 보이는 남산(은월봉)
날머리 도로는 차량통행이 많다. 횡단보도는 미리 버턴을 눌러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