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만덕산 20200815 토
완주 만덕산 20200815 토 두루
코스 : 곰치재-559-오두치-삼면봉(766)-만덕산-관음봉(?)-657-무지봉(601)-555-마재-596-553-사자산(571)-오봉산(507)-슬치-남산(415)-남산(478)-신전리재-450-황산(447)-박이뫼산(332)-슬재
07:30 덕천 탑승
10:40 곰티재(432m,삼각점)[주화산조약봉 , 만덕산 ]
10:43 감자난초?, 족두리풀, 은꿩의다리
10:50 은방울
10:53 수염며느리밥풀
10:56 558.6m
11:01 <국가지점번호:다마8106 5556>
11:05 계속되는 철선(임산작물보호)
11:06 <국가지점번호:다마8087 5546>
11:24 초지, 고개
11:13 <국가지점번호:다마8065 5530>
11:14 이삭여뀌
11:19 뻐꾹나리, 자주꿩의다리
11:23 나무 사이로 만덕산의 관음봉(?) 보임
11:24 <국가지점번호:다마8050 5517>
11:29 <국가지점번호:다마8032 5514>
11:30 [대종가탄생가7.6km], 영아자 군락
11:31 [정상1.7←, 헬기장1.6→, 원불교훈련원0.7↓]
11:32 침목계단
11:38 <국가지점번호:다마8011 5511>
11:40 애기장구채
11:41 <제2쉼터>
11:42 <국가지점번호:다마7998 5495>
11:47 침목계단
11:50 밧줄난간
11:52 철제난간/바위옆
11:53 철제난간
12:12 [정상0.5, 헬기장2.8]
12:13 <원불교훈련원본관> [만덕산0.47, 월상마을1.9, 원불교1.31]
12:22 <국가지점번호:다마7957 5481>
삼면봉(765.5)[정수사2.5, 미륵사1.0, 만덕산0.25]
12:30-32 <국가지점번호:다마7945 5499>
만덕산(763m)[무지봉1.8, 정수사2.7, 헬기장1.0]삼각점
12:39 만덕산763m [소양면(헬기), ...]
12:48 [만덕산0.43, 정수사2.23, 원불교훈련원본관1.56]
전망바위, 진행할 능선이 보인다.
12:52 [만덕산0.59, 정수사2.18, 원불교1.4]
12:54 이정목 해발699m[정상0.4, 정수사2.3, 상관면]
12:55 암릉구간시작, 주의
13:04 쇠줄 잡고 오르는 우뚝한 관음봉(?)
네이버와 다음지도에는 마치리 방향 우측으로 내려가는 능선에 관음봉 표기. 등산지도에도 현위치 관음봉 표기 없음
13:13 암릉구간 끝남
13:16 이정목 해발625m, [정수사2.1, 상관면, 죽림온천]
13:25 이정목, 해발600 [정상1.0, 정수사2.0, 성수면, 상관면]
13:29 무지봉(601?) [만덕산1.8](트랭글에서는 삼군봉?)
14:27 사자봉(571.2)
14:31 비비추, 우산나물
15:01 오봉산(507)
15:12 미국자리공, 가시나무들, 망초,키보다 높은 잡초숲
15:15 임도, 주홍서나물, 원추리
15:55 삼각점, 414.6m(트랭글에서 남산)
16:15 은꿩의다리
16:21 비비추
16:25 남은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지나 초조함
뒤돌아 만덕산과 관음봉의 웅장한 바위, 걸어온 길 조망
16:33 남산(481.1m) ..(밀양박씨난계공파합동제단앞의 이정표에 표시된 남산3.8km는 이곳 지칭)
17:04 되목날봉(480)
1724 탈출시도, 지도를 보니 등산로 따라 가는 게 유리할 듯
17:54 황산(447), 500㎖의 얼린 물 3병이 끝났다. 올라오면서 발에 쥐가 나서 잠시 쉬면 풀었다.
17:57 밀양박씨 난계공파 합동제단
관리동 앞에 물이 있어 수건을 씻어 세수
18:02 유택박씨 [만덕산, 남산3.8, 박이뫼산1.5]
임도를 계속 이어 걷는다.
18:25 경주김씨묘역
18:28 박이뫼산(321m)
18:38 슬재(슬치)모텔하이디 문으로 나오니 도로.
18:40 7시간 안내, 8시간 종료<총거리/시간 19.5km/8:00>
꼴지인가 했는데 내 뒤에도 제법 있었다.
19:50 출발
22:52 귀가
이 코스에서 만덕산(763m) 정상의 위치가 되돌아 나와야 하는 위치에 있다.
삼거리에 통신시설이 있는 곳을 삼면봉(766m)이라고 하는데 진안 성수면, 완주 소양면, 완주 상관면이 거의 만나는 곳이기에 일리가 있는 말이다.
만덕산 정상의 이정표에 [무지봉 1.8km]라는 안내가 있는데 지도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트랭글은 이곳을 '삼군봉'이라고 하는데 근거가 있을까.
등산지도에 남산이 2곳에 나타난다.
트랭글이 먼저 남산이라 인증한 곳은 415m봉이다.
등산지도에도 남산이라고 했는데, 1.3km 정도를 더 가서 478m봉에도 남산이라고 했다.
지도에 남산이 2곳이다.
밀양박씨 묘역에 있는 이정표에 의한면 남산까지의 거리를 [남산 3.8km]라고 하니 478m봉을 남산이라고 한다는 것 아닌가.
이름 없는 봉을 이름 지어주는 것도 좋지만 너무 혼란스럽게 하여 어느 쪽이 옳은 것인지 불편할 때가 많다.
오늘 넘은 그 암봉을 '관음봉'이라고 안내하는데, 네이버지도에는 옆 능선의 아래 부분에 붙어 있으니 같은 산에 두 개의 남산, 두 개의 관음봉인가.
그럴 수도 없지는 않겠지만 이름 붙일 때는 확실한 정보를 제공해주었으면 좋겠다.
이것도 먼저 기록하면 임자인가...
글이나 말로 표현 한 것 모두가 진실이 아닐 수 있음을 기억하자.
만덕산(곰재-슬치) GPX트랙 파일 첨부 :
만덕산 정상은 조망이 별로 되지 않는다, 조금 더 들어가면 고속도로를 볼 수 있는데.... 10m 정도 가다가 되돌아 아쉽다.
우회로가 있을까 했는데 결국 통과해야 하는 곳이다.
한 달 전에 진안의 조화봉(조약봉)을 중심으로 하는 호남정맥의 곰재까지의 코스에 이어 만덕산 코스라 답사를 추진한 것이다.
만덕산까지 약 2시간은 힘겹게 오를 각오를 하고, 5시간에 나머지 구간을 가야 하는데 전체 시간을 7시간으로 예고한다.
무더위와 노은 습도를 감안하면 15km를 5시간에 가려면 평속 3km/hr는 되어야 하는데,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중간탈출을 예상했지만 탈출해야 별로 짧아지는 것도 없으니 코스대로 가는 수 밖에 없었다.
정상을 지나 만난 암봉 관음봉은 과연 가관이었다.
이후는 거의 육산이고 고도차도 크지 않았지만, 일부 구간은 잡풀이 길을 점령하고 있어 진도가 느렸다.
게다가 황산 정상 직전의 오름길에서 물은 떨어지고, 발에 쥐가 나서 퍼질고 앉았다가 진행했다.
이미 시간은 넘었다.
한시간을 초과한 8시간에 도착하였다.
마침 휴게소에 샤워시설이 있어서 땀에 젖은 몸을 씻고 모두 갈아 입을 수 있어 다행.
이런 날에 20km에 가까운 코스를 걸었으니 2~3일은 또 충분한 휴식을 해야할 것 같다.
8월 15일, 광복절인데 방송을 들으니 기가 차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