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대봉산 괘관산 20200627
함양 대봉산 괘관산 20200627 토 산하
코스 : 원통재(빼빼재)-감투봉-괘관산(계관봉)-대봉산(천왕봉)-지소마을(원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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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덕천동 탑승
10:00 원통재(빼빼재, 후회령/후해령)도착
10:03 출발[천왕봉5.5]
10:32 감투봉
10:51 HP
10:59 HP
11:09 [빼빼재2.7, 천왕봉2.8, 지소마을2.1]
11:13 HP
11:24 HP
11:27 암릉전망
11:42 [천왕봉1.7, 빼뻬재3.8]
12:00 대봉산[천왕봉1.0, 빼빼재4.5, 계관봉0.3]
12:03-06 계관봉(鷄冠峰)정상석(괘관산)
12:23 삼각점(1988재설)
12:35 계관봉(鷄冠峰)정상석(괘관산)
12:45 [천년철쭉]
12:49 [천왕봉0.9, 계관봉0.3]
12:58 안부사거리[천왕봉0.5, 계관봉0.8, 지소마을3.1, 중산마을5.3]
13:12 [천왕봉0.1, 계관봉1.1, 마평마을4.3]
13:18-34 정상부 기상장비, 천왕봉,데크전망대, 모노레일, 소원바위,
13:43 안부사거리[천왕봉0.5, 계관봉0.8, 지소마을3.1, 중산마을5.3]
13:46 약수터[천왕봉0.65, 지소마을3.0]
13:58 [천왕봉1.2, 지소마을2.5]
14:07 임도횡단[대봉산천왕봉1.4, 생태숲4.6,레포츠4.0]
14:37-57 철망옆 계곡 탁족
14:58 철망, 임도 [지소마을0.5, 천왕봉3.2]
15:03 차단기
15:05 포장도로, 마을 첫집
15:06 지소교
15:15 원산교 앞 하산종료
16:30 후식후 출발
19:40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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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관산 천왕봉 GPX 트랙 파일 첨부 :
(개악 : 마치 무슨 정치판 같다. 이전 앱에서는 사진 등록을 할 때 순서를 바꾸기 쉬운데 여기서는 안되는가...)
후회령, 후해령, 빼빼재, 원통재..이름이 다양하다. 네비에는 원통재로 했다.
갈림길에서 계관봉 정상석까지는 100m, 이정표의 300m는 여기가 아니고 삼각점이 있는 암봉이다.
트랙을 보면 정상석의 위치에서 더 가야 정상이다. 북봉은 계관봉삼각점 기준으로 도북방위각 10도, 300m 정도 더 가면 37m 정도 낮은 1217m다.
백암산은 208.2.21에 다녀온 산이다. 함양읍도 그 너머로 보인다.
그 때 하산을 뇌계공원으로 했던가. 뇌계는 유호인의 호다.
오늘 귀가길에 버스가 길을 잘못 잡은 일이 있는데, 뇌계길로 잠시 올라갔는데, ..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
뇌계 유호인을 보내며 지은 성종의 시조다.
있으렴 부디 갈따 아니가든 못할소냐
무단히 싫더냐 남의 말을 들었느냐
그려도 하 애도래라 가는 뜻을 일러라
조선 성종대왕 지음
군신간의 석별을 노래한 시조다.
친구같이 늘 가까이 하던 신하 뇌계 유호인(兪好仁)은 벼슬은 높지 않았으나 忠孝 詩文 筆力이 뛰어나 당대의 三絶이라 이른 사람이다.
본래 학문을 좋아하는 성종은 유호인이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고향 함양으로 내려 가게 되매 여러 번 만류하다가 할 수 없이 친히 주연을 베풀어 술을 권하며 읊은 시조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유호인(兪好仁)
1445(세종27)~1494(성종25)
초기 조선의 문신으로 이름난 문장가였다.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극기(克己), 호는 뇌계(뇌溪)
김종직(金宗直)이 매우 아꼈던 문인이다.
1474년(성종5) 문과에 합격하여 첫 벼슬로 봉사 시부봉사(궁중의 제사를 맡은 관청)로 역임 후 그의 총명함이 드러나 학문연구에만 몰두하도록 1478년 대제학 서거정(徐居正)의 천거로 사가독서(賜暇讀書)에 뽑히기도 했다.
1478년 김종직 등이 찬진한 동국여지승람을 다시 편찬하였다.
1480년 거창현감, 그 뒤 홍문관 교리로 있다가 1488년 의성현령, 1494년 합천군수 시절 병으로 별세하였다.
현재 장수 창계서원(蒼溪書院)에 제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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