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인성산 20200428 화
창원 마산합포구 진전면 인성산 20200428 화 솔로(R&K)
코스 : 여항우체국앞-옥녀봉-서북여항갈림길-인성산-삼거리-삼거리-차씨묘역-저수지제방-우체국앞
07:30 부산북부경찰서앞에서 탑승
08:45 여항우체국 부근 하차
08:50 삼선각
08:52 우체국
08:53 들머리 끝집, 전봇대
09:51 옥녀봉(391m)<2.1km/1:00>
09:55 바위벽타기
09:58 우,좌 전망바위(암릉)
10:07 옥녀봉(435m)<3.1km/1:18>
10:## 563m봉 좌측비탈 우회
10:16 바위타고 내림
11:21 지네바위
11:43 인성산(644m)<5km/3:00> 여항산삼거리
11:49-51 인성산(648.2m)정상석
##:## <5.5km/인곡리능선삼거리>
##:## <5.8km/576m,국수봉>
##:## <5.9km/곡안삼거리, 법천사 방향>
12:19 전망바위(564m)
12:55 금암리 영산골 삼거리
13:20 475m봉 삼거리 <7.4km/4:30>
##:## 376m봉<8.8km/>
14:30 연안차씨묘역<10.5km/5:40>
14:33 대정저수지
14:42-14:57 탁족(15')<11.0km/5:50>
15:00 현지인과 행정구역 변경에 관한 이야기
15:05 열부각
15:07 산행종료<11.4km/6:19/로커스 기록>
<신길샘기록12.12(13.05)km/6:19>
양촌에서 이른 후식 저녁 식사하고
화명동에서 빙수, 팥죽
18:45 귀가
이 인성산(仁星山·644m)은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558> 마산 인성산'으로 2007년 12월에 소개되었다.
겉모습은 동네 뒷산 수준이지만 아기자기한 암릉 구간이 일품이고 곳곳에 열린 바위전망대에선 고성과 마산 거제 진해 쪽의 쪽빛 바다가 유혹한다. 여기에 산행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단지가 코앞에 있고 인근에는 입맛 당기는 돼지주물럭집이 몰려 있다.
온천단지가 몰려 있는 양촌마을과 돼지주물럭으로 유명한 대정마을을 경계로 적석산과 마주보고 있는 인성산은 적석산의 장점을 공유하면서도 인적이 드물어 '나만의'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높이 또한 인성산이 152m나 높아 조망이 더 넓다.
날씨가 좋아 조망은 어느 정도 열려 있어 제법 눈요기를 할만한 산행이었다.
여항산 서북산보다 남쪽에 있어 창원시 마산합포구라는 행정구역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예상보다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바위들이 시루떡처럼 납작하게 생긴 것이 많아 조망처에서 쉴만한 공간들이 많았다.
2007년 12월에 안내된 국제신문의 지도
참고 : 다음지도의 산명이 등산지도와 일치하지 않는 점이 있다.
이 지도에는 국사봉이 등장한다. 등산지도의 576봉을 국수봉이라고 했다.
인성산 GPX트랙 파일 첨부 : 창원_인성산_2020-04-28_08-47-33.gpx,
Tr창원인성산202004280847.gpx
3년 전인 2017.1.21에 다녀온 적석산의 정상에 있는 구름다리가 보인다.
정상부가 마치 빠진 잇빨처럼 보인다.
여항우체국 앞에 주차하기가 불편해서 마을을 돌아 묘지 앞의 공터가 있어 주차하고 돌아 나왔다.
삼선각, 열녀1, 효자2의 3선각이다.
여항 우체국 앞을 지난다.
우체국 지나 100m 못가서 마지막 집 앞의 안쪽 전봇대에 산행 시그널들이 보인다.
바위면이 평평하고 너른 전망 좋은 곳이 많은데 첫번째 만나는 바위군은 우측이 열리고 바로 10여 m 앞은 좌측이 열린다.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라고 하는 말은 엉터리라도, 거짓이라도 계속 하면 진실처럼 변한다는 것.
누군가 지나치면서 남긴 기록인데, 여기는 등산지도에서 옥녀봉이 아닌데...
그리고 고도도 요즘 제각기 고도계를 가지고 다니거나 핸드폰의 고도계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하긴 등산지도의 정보조차도 믿을 수 없는 경우가 없지 않다는 점은 고려해야겠지만,
좀 더 지나서 있는 등산지도의 옥녀봉은 391m. 435m 두 곳이다.
오늘의 주인공인 인성산의 위치도 2곳으로 표기되어 있고, 인성산, 인황산, 국사봉, 그리고 옥녀봉...게다가 양동봉까지도 이름을 붙이고 있다.
김해 내동에서 자가용으로 홀로 올라온 산객이 여기서 잠시 휴식을...
이 바위를 부여잡고 올라가는데 높지는 않아도 조심스럽다. 이런 바위들이 제법 있는 산이다.
둘째번에 만난 옥녀봉, 고도가 맞는지 ....
내려가기가 쉽지 않게 붙어 있어 조심.
그러다 보니 정상 지나 하산길의 작은 봉을 우회하고 지난다.
지네바위 우측면, 앞면, 위에서 보니 마디가 있는 지네의 모습
지내바위 앞면, 뒤쪽은 약간 위쪽인데 바위가 마디로 길게 이어져 있다.
패찰의 인성산은 여항산,서북산 갈림길에 위치한 봉우리다. 정상석의 위치는 여기서 조금 더 가서 있는 암봉이다.
갈림길에서서 조망
정상에서 내려서면서 양지쪽에 오늘 최고의 상태로 핀 철쭉
조망이 열리면 서서 살핀다. 능선에 붙은 이런 곳이 상당히 많다.
474m봉에서 우로 꺾는다. 여기 패찰에 누군가 매직으로 양촌봉이라고... 아래 동네가 양촌이라고.
하산능선에서 올라온 능선과 아래 골짜기에 형성된 금암리를 바라보며
대정소류지
다시 보는 적석산
이 계곡을 경계로 마산과 함안이 나뉘었떤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이곳도 창원시역에 포함된다고 한다.
여항면은 함안인데, 여항우체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진전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