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고성 좌이산 산행 및 고성 소을비포성지 답사 20190530 목

benel_jt 2019. 5. 30. 23:50

고성 좌이산 산행 및 고성 소을비포성지 답사 20190530 목 뉴한사랑

 

코스 : 가리미고개-쉼터-좌이산봉수대,좌이산정상(392m)-<청룡사갈림길(관세음보살상)약속은 했으나 포기>-수미터-쉼터-<명덕고개 계획 수정>신기소류지로 하산-동화마을-소을비포성지 탐방-시간 부족하여 차도로 이동-맥전포 들어갔다가 후미 만나 맥전포에서 도중 종료

 

어제 김천 문안봉 난함산 산행의 피로와 수면 부족으로 오늘 산행이 편치 않아 기다리던 좌이산을 완주하는 정도로 끝내고 관세음보살상 탐방 대신에 소을비포성을 찾았다.고도에 대한 부담도 없고, 역사적 가치를 고려한 선택이다.내일 쉬고 토요일의 지리산까지 있어 조절이 불가피...
좌이산 정상 부근에는 기린초가 한창이었다.노랑 일색으로 산을 뒤덮을 지경이다.지난 해에 꽃 피고 시든 상태의 풀같은 나무, 층꽃나무가 제법 보였지만 줄기 위는 지난 해의 이삭이고, 잎은 새파란 잎이 싱싱하다.한여름 이후에 잠시 꽃을 볼 수 있을텐데...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마편초과의 식물이다.남보라색의 꽃이 제법 우아하게 보인다.

 

 


좌이산 GPX 파일 첨부 :

Tr고성좌이산소을비포성지201905301040.gpx
0.13MB

,

고성좌이산-소을비포성지2019-05-30_10-31-00.gpx
0.11MB



 



 

 

 

 

 

 

 

 

거리와 시간을 계산하니 도보로 가도 될 듯 했지만 선두의 속도가 너무 빨라 예정시간보다 일찍 끝날 것 같아 도중 하차..

백전포에서 기다려 버스를 타고 삼천포로 이동, 선박터미널 부근에서 후식을 하고 진주를 거쳐 귀가. 

 

 

 

 

 

 

 

 

 

 

 

 

 

 

 

 

 

 

 

 

 

 

 

 

 

 

 

 

 

 

 

 

고성좌이산봉수대 (固城佐耳山烽燧臺)
경상남도 기념물 제138호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산 52-1 외2필지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을 말한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좌이산 봉수대는 군사적 목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고성읍에서 약 30㎞ 지점에 있는 해발 392m의 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봉수대의 둘레는 73m 정도이나 현재까지 남아있는 석축은 36m이고, 높이는 1.6∼2.2m이다.   이곳 봉수대는 조선시대 전기에 설치된 것으로 우산 봉화대에서 신호를 받아 사천의 각산 봉화대와 사량진 봉화대 및 소을비포 진영에 보고하는 망대로 활용되었다.
<국가문화유산포털>
----
固城 佐耳山 烽燧臺
1994년 7월 4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되었다. 고성읍으로부터 약 3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좌이산 해발고도 392m의 산정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240.5㎡이다. 둘레가 73m, 높이 최고 2.2m, 최저 1.6m이며 두께는 30~50㎝이다. 현재 남아 있는 석축은 36m이고 둥근 석축 안에 화덕 자리와 막사 자리가 있다.

조선 초기에 설치되었으며 남해안에 위치한 간봉(間烽)의 하나로서 거제 가라산 봉수대(경남 기념물 147)에서 시작하여 통영 미륵산, 통영 우산, 통영 사량진 직봉(直烽), 진주 각산으로 연결되는 중간 지점에 있다. 인접한 소을비포 진영의 변방으로도 활용되었다. 당시 봉수대에는 오장(伍長) 2명과 봉수군(烽燧軍) 10여 명이 교대로 근무하였다.

봉수는 고대부터 중요한 통신 수단의 하나로서 주로 높은 봉우리에서 횃불이나 연기 등으로 변방의 긴급한 상황을 중앙이나 해당 진영에 전달하여 적의 침략을 초기에 막아내는 등 군사 목적으로 설치한 것이다. 이 봉수는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백제 온조왕과 가락국 수로왕 때의 관련 기록이 수록되어 있어 삼국시대 초엽부터 있어온 것으로 짐작되나 확실한 것은 조선 때부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성 좌이산 봉수대 [固城 佐耳山 烽燧臺] (두산백과)
---
固城佐耳山烽燧臺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산 52-1/하이면 오방리 138∼139
경상남도 기념물 제138호. 『세종실록』 지리지에 보면, 고성현 좌이산봉화는 동쪽으로는 고성현 우산(牛山)봉화, 서쪽으로는 진주 각산향의 주산(主山)봉화와 연락한다고 하였다.

『경상도지리지』에 보면, 좌이산봉화는 서쪽으로 진주의 임내(任內)인 각산향의 주산봉화에 연락하는데, 거리가 53리 22보라고 하였다. 『경상도속찬지리지』에 보면, 진주목의 각산연대봉화는 동쪽으로는 고성현 좌이산연대봉화와 연락한다고 하였다.

김정호의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보면, 좌이산봉수는 현(縣) 서남쪽 30리에 있다고 하였다. 『증보문헌비고』(병고, 봉수)에 의하면, 전국 봉수의 주요 간선은 5개 직봉으로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제2거(炬)는 동래-서울 간으로 직봉 44개와 간봉 110개로 이루어졌다.

제2거 봉수에는 10개의 간봉 지선이 있다. 이 가운데 좌이산봉수는 남해안 제4간봉으로, 고성의 우산→사량진 주봉→좌이산→진주의 각산으로 연결되었다. 좌이산봉수대는 고성읍에서 약 30㎞ 지점에 위치한 해발 392m의 좌이산 산정에 위치한다. 전체면적은 240.5㎡, 둘레는 73m 정도이다. 현재 남아 있는 석축은 36m이고, 높이는 최저 1.6m, 최고 2.2m이다.

현재 화덕 자리 부분은 암반 사이에 자연석을 쌓고, 중간에 화덕을 배치한 형태이다. 동쪽 하단 낮은 곳에는 석축 담장을 쌓고, 그 안에 건물을 배치하였다. 봉수대의 석축 일부가 무너져 있으나, 원형을 잃지 않고 있다. 조선시대 남해안의 봉수제도와 봉수대의 실태를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성좌이산봉수대 [固城佐耳山烽燧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하산길에 묘역이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을 지나 신기소류지를 거쳐 자란만해변의 동화마을로 향했다.

태종 이방원의 장남 양녕대군계의후손이라고 자랑스레 돌에 새겼다.

소을비포성지를 찾아서...

 

 

 

자란만의 물이 빠지고 있다.

 

 

 

동화어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데 오늘 갯가에서 일가족 3명이 뭔가를 열심히 주워 담고 있었다.

체험활동 중이라고..

 

 

고성 소을비포 성지(固城 所乙非浦 城址)
경상남도기념물 제139호
이 성은 바닷가에 돌출한 해안의 경사를 따라 타원형으로 쌓은 山城이다.
언제 쌓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세종실록'에 '소을비포(所乙非浦)'에 대한 기록이 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성의 앞쪽은 바다가 해자(垓字) 구실을 한다.
자연적인 방어시설인 셈이다.
성벽은 자연석으로 쌓아 올렸으며 지금 남아 있는 성의 규모는 높이 3m, 둘레 330m 이다.
북쪽에 성문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곳은 본래 조선 전기에 왜구(倭寇)의 침입을 막기 위한 소을비포(所乙非浦) 군진(軍鎭)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때 이 성과 가까운 자란도(紫蘭島)와 가룡포(駕龍浦)에 임시로 고성현(固城縣) 관아(官衙)를 옮기면서 이 성도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인근의 좌이산(佐耳山)과 사량진(蛇梁鎭) 주봉(主峰)의 봉수대와 연결되어 있어서 적을 막는 전초기지였다.
성의 남쪽에서 사량도가 방패처럼 막고 있는 까닭에 전망은 넓지 않지만 태풍의 피해가 적어 오늘날에도 각종 어선의 대피소로 널리 활용하고 있다.
1994년에 경상남도 기념물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의 성터,물론 복원한 상태이다.

소을비포성지라... 솔비포의 이두식 표기는 아닐까 싶다.

솔비(松雨)포구를 그리 표현한 건 아닌지...

이름에 대하여 별로 알려진 게 보이지 않아...

조선왕조실록에는 성종조 16년에만 단 3회 소을비포성의 이름이 검색되는 정도에 그친다.

 

충무공의 난중일기에 자주 등장하는 '소비포'(이은상 역해본)의 소비포 권관 이영남이 있던 곳이 아닌가 조심스레 제안해보는데....

 

 

 

소을비포성지

 

시도기념물 제139호 (경남)  고성소을비포성지(固城所乙非浦城址)

 

 

 

 

 

 

 

 

 

 

 

 

 

 

 

 

 

 

 

 

 

 

상족암 둘레길은 백전포 주변만 본 셈이다.

 

 

 

 

 

Tr고성좌이산소을비포성지201905301040.gpx
0.13MB
고성좌이산-소을비포성지2019-05-30_10-31-00.gpx
0.1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