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빌무산 산행 20190423 화
성주 빌무산 산행 20190423 화 한마음
코스 : 살치재-염속봉산(670m)-연봉산(7.5m)-글씨산(757m)-별무산(783m)-768봉(빌무산북봉)-536봉(칫솔봉,금오지맥이탈)-용암2리주차장
10:25 살치재 하차,성주군 경계
10:28 [←빌무산정상6.2, 염속산정상2.6→]
11:07 염속봉산정상(670m), kt염속산중계소
11:10 임도 이탈
11:14 작은 헬기장
11:26 연봉산(704.9m)
12:12 글씨산(757.0m) [빌무산정상1.9, 염속산정상6.9]
12:34 755.6m
12:41 송전철탑
13:15 빌무산(768m),삼각점 [백마산정상11.0, 염속산정상8.8]
14:15 치솔산(536.4m) 삼각점
15:08 마을 하천, 작은 다리
15:12 용산리 버스정류소 하산종료
성주의 빌무산 산행은 2016.12.3 산하에서 다녀 온 백마산(고당산 빼고),
2017.12.26 한마음에서 다녀 온 백마산, 고당산 코스와 인접해 있고, 오늘 산행에서 두 산을 바라보며 갈 수 있는 곳이다.
산행 능선이 성주와 김천의 경계이기도 한 금오지맥이다.
등산로는 매우 잘 정비되어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칫솔봉을 지나면서 지맥길을 이탈하여 날머리로 가는 지름길의 하산길은 약간 거칠다.
능선에서 앞을 잘못 보면 방향이 바뀌어 버리기 쉽고 경사가 급하며 길은 묵어 있다.
일부 다른 사람들이 지나간 지맥길을 가다가 우로 돌아 하산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비를 맞기 전에 마쳤으나 약간의 빗방울은 맞아야 했다.
귀가 버스에서 제법 빗방울이 잦아 길이 젖었다.
첫째 정상인 염속봉산은 임도가 있고, 정상부에 kt의 통신기지가 있는 곳이다.연등산은 정상표지도 없는 곳이다.
굴씨산만 큼직한 정상석을 김천시에서 세웠다.
그 옆에는 산에대 한 소개글을 적은 비까지 있다.
코스 중에 가장 높은 빌무산은 정상서깅 없다.
마지막인 칫솔봉 역시 정상석은 보이지 않는다.
날씨가 계속 흐릿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많은 땀을 흘리지는 않았다.
10.5km 정도를 걸었는데 삐른이들 중에는 고당산까지 다녀온 이들이 있었다.
같은 코스로 하산한 J님은 나보다 한 시간 삼십분 먼저 도착했다고 한다.
한마음의 다음 산행지가 예산 봉수산과 예당저수지의 출렁다리로 되어 있어, 지난 2019.1.17 용봉산을 갈 때 이곳을 미리 답사한 9명은 다시 가까운 팔봉산을 가기로 약속했다.
성주 살치재~빌무산 GPS트랙 파일 첨부 : Tr성주빌무산201904231024.gpx,
성주염속봉산연봉산글씨산빌무산칫솔산2019-04-23_10-31-26.gpx
살치재에서 버스 하차, 군경계 지점이다.
첫봉이 염속봉산인데, 통신기지가 점령했다. '염속산중계소'라고 했다.
들머리인 살치재의 반대편으로 약 2.6km에 염속산이 있다고 이정표에는 안내되어 있다.
연봉산 704.9m
글씨산 도착 전에 다른 '글씨산'이 북서쪽에 있는데...
글씨산...선비들의 이야기와 엮인 듯
별무산, 별뫼의 전음인 것으로 보인다.
능선 주변에 쇠물푸레나무가 많이 보인다.
치솔산에서 직진하지 않고 우측으로 꺾은 것은 단거리를 택한 것인데..길이 별로 좋지 않다.
하산지점에 가까와지니 병꽃나무가 무리지어 꽃을 피워...
쇠물푸레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식물명 : 쇠물푸레나무 [비추천명 : 좀쇠물푸레나무]■■■
◎ 학명 : Fraxinus sieboldiana Blume
◎ 분류군 : 물푸레나무과 (Oleaceae)
◎ 일어 : コバノトネリコ
◎ 영문 : Asian flowering ash
⊙ 분포 : 일본, 황해도, 경기도 이남에 분포(강원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도 확인)
⊙ 형태 : 낙엽 활엽 소교목
⊙ 생육환경 : 내한성이 강하여 중부 내륙지방에서도 월동하고 대기오염에는 약하다.
⊙ 크기 : 높이 10m.
⊙ 잎 : 잎은 마주나기하며 홀수깃모양겹잎이고, 소엽은 5 ~ 9개이며 달걀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5 ~ 10cm × 1.5 ~ 3.5cm로, 표면은 녹색 또는 홍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 주맥에 흰색 털이 있으며,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총잎자루 표면에 홈이 있다.
⊙ 꽃 : 꽃은 5월에 암수딴그루로 5월에 피며 새가지에서 정생 또는 액생하는 길이 6 ~ 12cm의 원뿔모양꽃차례에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톱니처럼 작으며 꽃잎은 선형이고 수술과 길이가 같고 수술은 2개이며 암꽃에 퇴화된 작은 수술이 있다.
⊙ 열매 : 열매는 시과로 선상 피침형 또는 거꿀피침모양이고 날개와 더불어 길이 2cm 정도이며 9월에 홍자색으로 익는다.
⊙ 줄기 : 일년생가지는 회갈색이고 어릴 때는 흔히 잔털이 있다.
◐ 번식방법 : 번식은 가을에 익는 종자를 서리가 내리기 전에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파종한다.
◐ 이용방안
▶ 농·산촌지역의 가로수나 척박한 임지에 유용한 조림수종으로 적합하다.
▶ 목재는 재질이 단단하고 견고하여 건축재나 가구재,기구재,운동구재로 사용한다.
▶ 물푸레나무/쇠물푸레나무/좀쇠물푸레의 나무껍질을 秦皮(진피)라 하며 약용한다.
① 봄, 가을에 枝皮(지피) 또는 幹皮(간피)를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② 성분 : 물푸레나무의 나무껍질에는 aesculin(esculin), aesculetin(esculetin) 및 그 외 6-β-d-glucoside인 aesculin이 함유되어 있다.
③ 약효 : 淸熱(청열), 燥濕(조습), 平喘(평천), 止咳(지해), 明目(명목)의 효능이 있다. 세균성이질, 腸炎(장염), 白帶下(백대하), 만성기관지염, 目赤腫痛(목적종통), 淚液分泌過多症(누액분비과다증), 魚鱗癬(어인선)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 4.5-9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丸劑(환제)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달인 液(액)으로 씻는다.
◐ 유사종 : ▶좀쇠물푸레(var.angustata Bl.)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거의 없다.
◐ 특징 : 꽃은 야생의 향기가 매력적이며 수세와 맹아력(萌芽力)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