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에서 쫓비산까지 20190309 토
광양 백운산에서 쫓비산까지 20190309 토 산하
코스 : 한재-신선대-백운산정상-매봉갈림길-싸목재(내회갈림길)-매봉-고사리,갈미봉갈림길-관동갈림길-갈미봉-쫓비산-매실농원-둔치주차장 <19.9km/7:22>
09:54 진틀 하차, 7~8분 기다려 택시로 한재
돌이 돌출한 구간 약 50m 정도는 내려서 도보로 이동
10::15 한재 [따리봉삼거리1.3, 남도대교↓12.2,→9.2]
하천산 등산로 안내도, 백운산등산로안내도
[따리봉1.3, 하천8.0, 논실2.3, 정상2.6]
<6.25 전사자 유해발굴 기념 지역>
10:26 [정상2.3, 한재0.3]
10:32 목재 계단
10:33 [정상2.1, 한재0.5]
10:35 [백운산정상1.8, 한재0.9, 염창매화랜드6.1]
10:41 [정상1.6, 한재1.0]
10:47 [정상1.3, 한재1.3]
10:52 [정상1.1, 한재1.5]
10:55 목재 계단
10:59 [정상0.8, 한재1.8]
11:01 목재계단
11:05 주목 있는 전망대
11:07 목재 계단
11:11 [정상0.6, 한재2.0, 신선대 70m]
11:15 신선대
11:24 목제 계단 하강
11:26 [정상0.4, 진틀3.2]
11:28 목재 계단
11:30 [정상0.2, 진틀3.4]
11:31 목재 작은 계단
11:35 백운산상봉(1222.2)
11:37 목재 계단 하강
11:40 매봉 갈림 [신선대0.5, 진틀3.3, 매봉3.6, 내회3.9]
11:42 무덤 앞 전망대
11:46 [내회3.5, 정상0.4]
11:49 [내회3.2, 정상0.47]
11:53 [내회3.0, 정상0.9]
11:56 [내회2.7, 정상1.2]
12:01 [내회2.5, 정상1.4]
12:05 계단 내려감
12:07 내회 갈림 [정상1.3,매봉2.3, 내회2.6]
12:11 [매봉2.1, 정상1.5]
12:13 [매봉1.8, 정상1.8]
12:20 [매봉15, 정상2.1]
12:21 [매봉1.3, 정상2.3]
12:26~12:30 중식, 휴식
12:42 [매봉1.0, 정상2.6]
12:46 [매봉0.8, 정상2.8]
12:49 [매봉0.6, 정상3.0]
12:52 [매봉0.4, 정상3.2]
13:02 매봉(865.3m), 삼각점 [관동71, 정상3.6, 내회4.9]
13:08 항동 갈림 [쫓비산8.8, 매봉0.3, 항동마을6.4]
13:26 고사 갈림 [정상5.7, 쫓비산7.7, 고사마을3.5]
13:45 삼각점, 호남정맥(511.8m)
14:08 연리목
14:16 게밭골, 관동 갈림 [관동마을2.6, 매봉5.2, 백운산 , 쫓비산3.9, 매화마을7.5]
버려진 도토리가 쏟아진 듯 많은데 작은 동물들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14:31 갈미봉(519.8m), 정자에서 긴 휴식(10여분)
14:56 [쫓비산2.7, 갈미봉0.5], 데크 계단 오름
15:41 쫓비산 정상(537m), 삼각점(535.9m), 통신시설
16:00 [쫓비산0.8, 토끼재2.2, 청매실농원2.0]
여기서 둔치주차장의 버스 위치를 확인했으면 토끼재로 가는 것도 좋았을텐데...
16:20 [쫓비산1.6, 청매실농원1.2]
16:27 농원전망위치
16:39 대숲, 매실마을 돌아보고
16:49 [소학정마을4.3, 섬진마을0.4], 광양매화문화관
17:12 홍쌍리매실가 입구 표석 삼거리
17:15 섬진
17:19 셔틀버스탑승대기행렬을 보면서 도보로 둔치주차장까지 이동
17:39 둔치주차장에서 버스...
A팀은 진틀에서 정상으로 올라가고 한재로 올라가게 되었다.
재작년 나의 기록으로 정상까지 이 코스로 2시간 30분이 걸렸었다.
지금 상황이 더 좋은 것도 아니어서 한재까지 택시로 이동하는 계획에 동참하였다.
택시비는 25000원으로 했는데 중간에 20m 정도는 내려서 걸어야 했다.
길에 큰 돌들이 노출 되어 있어 지날 수 없는 곳이었다.
본래는 시멘트 포장이었으니 물로 인해 패인 곳이라고 한다.
한재에 도착한 시간은 A팀이 출발한 시간보다 25분이 경과한 시간이다.
시간도 중요하지만 일단 고도가 450m 정도 차이가 나고 거리도 약간 줄여주어 체력의 소모를 줄이는 게 상책이다.
거리가 18km 정도에 이르니 후반의 체력을 위해 조정한 계획이다.
하산 시간을 17:30, 귀가길 출발 시간을 18:00로 예고했지만 지켜지기가 쉽지 않으리라 예산했는데 역시나 그랬다.
물론 빠른 사람도 있다.
ㅎㅂㄷㅇ님은 15:00에 하산했다고 하고 ㅂㅇ최님은 16:00였다고 하니 후미를 많이 기다린 셈이다.
나는 17:39에 도착했으니 약 10분 정도 늦었지만 계획한 주차장에 차가 있었다면 제한 시간 전에 도착했으리라.
3년 전 이 무렵의 토요일에 쫓비산을가면서 하동송림에 왔을 때는 버스나 탑승자들의 인내에 한계를 느껴 결국 걸어서 겨우 쫓비산 정상까지만 갔다가 돌아나온 일일 있었는데 귀가길 역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예측은 했던 일이다.
우리의 B팀은 결국 산은 가지도 못하고 매화마을만 보았다고 하는데 매화축제가 아니라 사람축제, 자동차축제였다고 하니 맞는 말이다.
택시가 하차 시간에 바로 왔더라면 아마도 백운산 정상에 우리가 먼저 도착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A팀의 주류와 같은 시간에 도착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정상에서 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잘 안내되어 나오지 않아 언제 한 번 다녀올까 했는데 마침 산하가 계획했기에 B팀으로 갈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재작년에 무척에서 억불봉 가다가 시간이 늦어 포기하고 돌아섰던 아쉬움이 있어 산행 내내 그 쪽으로 눈이 가는데, 시간이 맞는 산악회가 있으면 좋겠다.
백운산 정상부의 신선대와 정상 사이의 능선은 수려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보면 그 정경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백운산 정상이나 신선대 정상에서 보면 더 확실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날이 비교적 맑지만 가스로 인해 희미하지만 지리산의 노고단에서 반야봉, 형제봉까지 긴 능선이 눈에 들어왔다.
백운산도 따리봉, 형제봉만 보고 왔기에 형제봉 다음의 구간을 탐방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무척에 억불봉, 백운산 코스를 추천하여 계획에 넣지만 내가 시간이 되어 참석한다면 나는 억불봉을 보고 나와서 억불지맥을 따라 하산하는 쪽으로 갈까 한다.
07:30 덕천동에서 탑승하고 20:45 덕천동에 하차했다.
광양 백운산~쫓비산 GPS트랙 첨부 : 광양백운산쫓비산2019-03-09_10-17-12.gpx
한재
게밭골
지도상의 쫓비산은 이 나무 있는 곳인데, 다음 봉우리에 삼각점과 정상표지가 있다.
히어리, 한국산 특산종, 지리산 깃대종, 지리산, 백운산, 조계산 등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