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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송의산 매봉 구인산 산행 20190306 수

benel_jt 2019. 3. 6. 19:20

산청 송의산 매봉 구인산 산행 20190306 수 한마음


코스 : 내평버스정류장~물탱크~송덕암(왕복)~묘1기(민씨묘)~능선~송의산~정수지맥~매봉(599m)~구인산(583m)~달음재~차황면삼거리 (약 4시간 예상) < 9km/3:37 소요 >


10:26 내평마을 정류소
10:32 물탱크 앞
10:38 민씨가족묘
10:41 송덕암
10:48 민씨묘
11:10 송의산(538.9m), 삼각점(539.0m)
11:42 탁고개?
12:08 매봉(599m)
12:12 철조망
12:37 큰소나무 전망대, (503.0m)
12:40 모노레일, 철탑, 임도삼거리
12:54 풍욕대
13:07 구인산(583m), 삼각점
13:20 구인산(587m)
13:29 밀양박씨묘
13:33 죽계거사 용궁김씨묘, 죽계원(가족묘)
13:34 달임재
13:36 도로
13:37 천왕봉전망대, 차황면-산청읍 경계
13:39 천왕봉 조망
13:47 산청군소차황
13:55 양촌(음촌)정류소, 춘호대, 산청 사서석의 목판(일신문)
13:59 매곡마을, 정인사 입구
14:02 신원-봉산, 가회-신등 갈림길 삼거리, 산행 종료








산청 송의산 매봉 구인산 GPS트랙 첨부 : 산청송의산매봉구인산20190306.gpx












들머리 오부면 내평마을 입구, 송덕암 가는 길, 들머리 주변의 모습


송덕암으로 가는 임도 약 1km 정도, 가는 길 좌측에 민씨묘



앞에 송덕암이 보이는 위치에서 우로 들머리,, 대웅전까지 보고 되돌아 내려와야 하는데 바로 아래 해우소 뒤로 질리 너가니 묘 1기



능선까지 가는 길은 가시덤불, 능선도 마찬가지로 가시덤불이 앞을 가리는 길이다.





송의산 정상에 삼각점이 있고 간이 정상표지들이 있다.





미세먼지로 시야는 흐리다. 그래도 아침에 내리던 비가 예보대로 사라진 게 다행이다. 






소나무를 감고 오르는 칡넝쿨이 억세다. 탁고개는 매봉 가기 직전의 안부에 있다.



매봉도 역시 간이 정상표지가 있다. 정수지맥이 지나가는 길이라 그래도 반듯한 게 붙어 있는 듯..



이 철조망을 만났을 때 너른 길로 가버리면 이 명품 소나무를 볼 수 없다. 소나무는 503m봉의 전망대에 있다.

이 소나무는 차황면의 장위마을 버스정류소에서도 보인다.



존망대 표지 앞에는 벤치도 하나 있어 휴식할 만한 곳이다. 앞에 보이는 산은 황매산..




503봉 전망대를 내려서면 좀 전의 그 철망이 계속 이어진다.

좀 더 내려서면 모노레일과 트레일러 같은 화물 운송장치가 있다.



송전철탑을 지나면 곧 임도가 세갈래로 갈라진다. 여기서 다시 오르면 구인산이 된다.



잔뜩 흐리던 날씨에 햇살이 비친다. 반갑지만 오래가지는 않아 아쉽다.

능선에서 우로 방향을 바꾸면 좌측으로 '풍욕대'라고 새긴 비석이 하나...

주위를 돌아보아도 시원한 바람이 올 것 같지도 않은 곳인데...

능선 우측으로 보면 소나무가 많아 솔바람이 풍욕을 충족시키려나...



구인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하나 있다. 바쁜 정수지맥팀은 여기서 바로 맥길을 따라 좌로 돌아 가는가...

우리는 100m 정도 앞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향해 전진, 지도상에는 그곳을 구인산이라고 했다.

되돌아 내려와서 여기서 달음재를 향해 능선길로 내려섰다.



달음재로 내려서는 능선은 도중에 방향을 좌로 꺾는데, 제법 급경사다.

이 비석을 지나면 묘역이 보이는 잎에 임도가 보인다. 지도에는여기를 달음재라고 한 것 같은데

길 건너 작은 산을 넘었다. 100m도 채 되지 않을 거리 같은데...

좌로 내려갔으면 아마도 전망대를 버리고 바로 차황면사무소 방향으로 하산했을 것 같다.



언덕 같은 작은 산을 넘으면 도로가 나온다. 바로 우측 수십m에 차황면과 산청읍의 경계 지역이고 그 곳에 천왕봉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는 주차가 가능하다. 우리 버스가 여기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까 싶은데...

전망판이 좀 낡았지만 지리산은 정확하게 짚어준다.

좌로 웅석봉, 우로 천왕봉이 곁의 중봉과 함께 조망된다.

그렇지만 뒤돌아 보면 황매산은 뚜렷하다.

차라리 천왕봉보다 황매산 전망대가 맞을 것 같다. 지리산 천왕봉의 유명세가 아니라면...

사진으로는 희미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

좀 더 맑았다면 좋았을 걸...



좌는 웅석봉, 우는 천왕봉이지만 희미하다. 육안으로는 살짝 보이는데...



양촌 버스정류소에 내려오니 잘 조성된 무덤과 제실 같은 건물이 있어 보있더니...


산청 사서석의 목판(山淸 四書釋義 木板)
경남문화재자료 제452호
차황면 장위리 107번지

문이 잠겨 있어 볼 수는 없었다.
책판은 모두 75매, 149장으로 되어 있는데 모두 온전하게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저 아래가 차황면 소재지다. 버스가 장위로 이동하였다고 해서 여기서 기다리다가

천왕봉전망대에서 기다리는 일행을 태우러 간다기에 함께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정자가 있는 곳에서 마무리를 했다.


14:30까지 하산하기로 했는데 오늘은 지체하지 않았더니 상당히 빠른 편에 속했다.

14:03에 마친 셈이다.

14:30에 후식을 하고 정리하니 15:30이 되기 전에 출발할 수 있었다.

덕천동에 도착한 시각은 17:35 정도 되었다.

아침에 08:20에 승차 후 9시간15분 정도에 모두 마친 셈이다.

내일 김해팀과 우두령에서 황악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그 차는 시내에서 너무 지체하여 불편하지만

등대팀이 4월말에 우두령에서 삼도봉까지 반대방향으로 가는 계획이 있어 대간길을 이을 기회가 되기에 급히 예약을 했다.




산청송의산매봉구인산20190306.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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