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도 생명

지리산 산행길에 20180602 토

benel_jt 2018. 6. 4. 22:53

지리산 산행길에 20180602 토

지리산 산행길에는 야생화들을 수없이 만날 수 있는데

19km의 거리를 8시간 안에 달리려니 마음 놓고 볼 수도 없어 아쉽다.

언제 푸근하게 쳐다볼 수 있는 여유로운 길이 있으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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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초

병꽃나무

노루오줌

눈개승마

동의나물


하늘말나리,

''지리산하늘말나리'라면 황적색 꽃의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7~8월에 다시 와서 확인해 본다면 좋겠다.

꽃황새냉이, 지난 해에 지리산에서 처음 보고 자문을 구한 꽃이다.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가는 길목의 무넹기에서, 백무동 등에서 보았는데

이건 혹시 왜갓냉이가 아닐까???

비슷한 점이 많아서..

산죽, 조릿대라고 한다는데..

곰배령에서 많이 자라는 모습을 보았다.

그 곳 주민 중의 한 분에게 들은 말로는 일년만에 피고 지는 것이라고 하는데 믿을만한 말인지...


쥐오줌풀

세잎종덩굴,

검붉은 색 꽃은 종모양, 잎겨드랑이나 가지끝에 한 개씩 피고

갈래조각 끝이 예리하며 뽀족하고 뒤로 많이 젖혀지지 않는다.

종덩굴은 뒤로 젖혀진다.

하산길에 향기가 진하여 돌아보니 '수수꽃다리'다

우리나라가 원산지, '미스킴의 라일락'으로 알려진 꽃.

원예품조인 '왜성정향'은 나무 전체가 비교적 작으며 관상수로 심는다.


풀솜대/지장보살

덜꿩나무

함박꽃나무/산목련이라고들 부른다.

꽃잎이 12장 이상이면 겹함박꽃나무라고 한다.

 

백접초,   아마릴리스

백접초는 의신마을의 계곡 가는 길가에 심겨진 것이고

아마리리스는 의신마을의 가게집에서 키우는 것



미나리아재비


벽소령에서 내려오는 급경사길 좌측에 약간 보이는데 괭이밥과의 사랑초,

무늬가 있는 붉은 잎과 분홍색 꽃이 연약하지만 볼만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