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철원 복계산 산행 20180519 토

benel_jt 2018. 5. 20. 20:08

철원 복계산 산행

20180519 토 산하


최근의 잦은 비 후에 맑음, 조망 최고

당일에 어렵다는 복계산을 당일에 ...

대성산은 물론 북한땅 오성산과 평강 등 조망

사방으로 둘러 봐도 산산산

50년만에  밟아보는 철원 땅

그 이름도 생생한 신수리, 와수리, 육단리, 토성리, 지경리, 문혜리, 남대천, 안암산, 589고지...

옛전우들, 그들은 잘 있는지..


07:00 덕천동 출발/06:30에 서면로타리에서 출발
휴게소를 두 번 들어 가고
500km 이상의 거리를 이동한다.

올라가는 동안 내려오는 차들의 정체가 심하다.
반대 방향이라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한강을 건너면서부터 정체가 시작된다.
처음 예상은 12시 정도면 도착할 것 같았는데..
포천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왕방산을 확인해 보았다.
언젠가 나홀로 이 산을 탐방하리라 계획중이다.
12:11 우측으로 광덕산이 가깝고, 좌측으로는 각흘산이 가깝다.
두 산 모두 미답지다.
12:48 백골이 그려진 3사단 사령부인가 싶은 곳을 지난다.
잠곡리 방향으로 가면서 보니 지형이 낯설지 않는다.
12:59 매월대 주차장//13:00가 넘어 산행을 시작한다. 하산시간을 당겼다. 17:30까지, 출발은 18:00로 한다고..
13:03 매월산장
13:04 산불감시초소, 복계산종합안내도
A코스로 올라가서 C코스로 하산한다.
13:13 매월대폭포 [노송쉼터0.4, 매월산장0.4]
13:16 벌깨덩굴
13:18 나무계단
13:20 밧줄난간
13:25 밧줄암벽/교행이 있어 5분 지체
13:32 계단
13:34 조망바위터,노송 [매월대폭포0.4, 삼각봉0.85]
14:01 삼각봉 [헬기장 0.3]
14:09 HP,주변 수목이 많아 헬기장으로는 좀...
14:26 감자난초?(잎만 보임)
14:27 [HP ←0.8]
14:33 비비추(씨방)
14:35 두루미꽃
14:38 하산갈림길[복계산정상0.1, 등산로입구 3.0,2.8, 매월대2.6]
14:40 병꽃나무
14:43~51 복계산정상(157.2m)..복주산,광덕산,화악산 조망
14:51 HP/대성산 조망...촛대봉하산하려다가 너무 늦을 듯하여 다시 헬기장으로 올라 북쪽으로 50여m 내려가서 조망처 발견하여 한참을 둘러보고...
다른 사람 4명까지 불러서 보고..
15:18 다시 HP 올라옴
15:19 복계산정상 되돌아와서
15:23 하산갈림길 [복계산정상0.1, 등산로입구 3.0,2.8, 매월대2.6]/ 여기를 45분만에 다시 돌아옴
정상과 헬기장 아래 조망처에서 보낸 시간이 30분은 넘었겠다.
15:35 우산나물 군락, 족두리풀
15:39 [복계산정상 0.9, 등산로입구 2.0]
15:48 [복계산정상 1.085, 등산로입구 1.935]
15:59 [복계산정상 1.520, 등산로입구 1.500]휴식
16:24 __나무
16:26 금낭화
16:30 광대수염
16:35 (3248)____
16:39 [복계산정상 1.085, 등산로입구 1.935]
16:55 세트장터 부근 계곡(탁족)
17:18 목교
17:20 매월대 바라봄
17:26 주차장//17:30까지 하산 시간에 맞지만 빠른 사람들과는 차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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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후식 후 산장 출발
20:00 포천 지나서 차에서 졸았는데 호법JC
20:05 여주휴게소, 15분 쉼
21:20 이화령터널 통과
21:52 김천JC통과
22:30 수성IC통과
지하철 시간때문에 청도휴게소도 통과하고 바로 덕천까지 달렸다.
23:27 덕천 하차/지하철 막차는 만날 수 있을 듯.
23:45 귀가...
무리한 거리이지만 하루에 끝냈으니 감사한 일이다.



 




 

좌는 등산트랙, 우는 들머리 버스 이동경로





버스 탄 채로 지나면서 본 백골사단 표지



들머리 매월산장 앞에는 대형버스 주차 가능,

진입로는 2차선도로

들머리의 철원군관광안내도


복계산(福桂山,1157.2m)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 위치(동경127.30', 북위 38.7')한 복계산(福桂山)은 표고 1,057.2m이며 광주산맥(廣州山脈)에 속하며, 남과 북우로 대성산(大成山 1174.7m)과 복주산(伏主山 1154.2m)에 접하고 있다.
복계산(福桂山) 기슭(595m)에 조선시대 단종(端宗)의 폐위에 반대하여 낙향한 생육신의 한 분인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1435~1493)이 은거하였다는 매월대(梅月臺)라는 높이 40m의 깎아 세운듯한 층층절벽이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김시습 등 8의사가 매월대에 바둑판을 새겨두고 바둑을 두며 단종(端宗) 복위를 도모했다고 전해진다.
맞은 편의 매월대폭포라고도 불리는 선암(仙巖)폭포는 철원8경의 하나로 복계산 삼곡에서 흐르는 수정가이 맑은 물이 괴암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눈꽃이 날리는 것과 같은 기경(奇景)을 이루며 속진(俗塵)을 씻어주는 것과 같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 수피령을 지나 이어진 한북정맥을 따라 복주산, 상해봉 및 광덕산이 한눈에 보이고, 북쪽으로 오성산(1062m) 등 북녁의 산하가 점점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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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계산(福桂山,1157.2m)은 북동쪽으로 대성산(大成山 1174.7m)과 남쪽의 복주산(伏主山 1154.2m)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북단에 우뚝 솟은 명산으로 매월당 김시습 선생이 은거하였던 산으로도 유명하다.
이 산에는 선암바위라고 부르는 넓이 세 칸 정도의 높은 너럭바위가 있는데, 주위의 울창한 숲과 맑은 샘이 있어 천혜의 은둔지로서, 김시습 선생이 긴 방랑 은둔 생활을 하던 중 한 동안 이곳에 머물며 지방인사들과 교류하였고, 그의 호를 따서 이름을 매월동이라 부르고 바위가 있는 곳을 매월대(梅月臺)라 하였으며, 산 아래 폭포도 매월대폭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구은사(九隱祠)에는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항하며 은거하였던 9분이 배향되어 있는 사당이 있는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아홉 선비가 매월대에 바둑판을 새겨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였다고 하며, 바위에 조각된 바둑판 그림이 아직도 희미하게 남아 있어 그 때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주능으로 이어지는 호쾌한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대성산 외에 북한 땅이 널리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은 산으로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사랑을 받는 산이다.
산행은 매월대가 있는 매월동에서 시작하는데, 계곡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높이 약 30m의 매월대 폭포가 있다.


비온 후의 매월폭포





오름길에 좌로 돌아 본 매월대가 나무 사이로 조망된다.

밧줄 타고 오르는 구간

다시 매월대 조망


좋은 솔숲길



복계산 정상(1057.2m)



중앙의 M잠모양의 산이 여기서 이어지는 복주산




정상에서 조금 지나가면 헬기장, 저너머로 보이는 대성산


대성산 너머로 보이는 적근산



중앙이 북한땅의 오성산

저지대에서 보았을 때는 둥그스럼한 산으로 보였는데...



저 산은 완전히 지하화 된 요새라고 하던 게 50년이 넘었다.




하산하면서 다시 본 매월대

하산지점은 원점.

이곳을 조금 지나서 다리를 건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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