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덴
그레이트 덴
그레이트 덴은 강인한 느낌의 신체 구조와 자신감 있는 행동, 우아한 외모를 가진 견종이다. 견종 전체를 통틀어 가장 잘생긴 종류로 여겨진다. 다정하면서도 친근한 성격이며 주인에게 헌신한다.
그레이트 데인 [Great Dane]
독일 원산의 초대형 사역견·경비견·수렵견.
키 71~76cm, 체중 45~54kg의 초대형견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커다란 덴마크 사람'이라는 뜻으로, 독일인을 싫어하는 프랑스인들이 '그랑 다노아(Grand Danois)'라는 덴마크식 이름으로 비꼬아 부르던 것이 학명으로 정착되었다. 조상은 마스티프 계통이며, 16세기경부터 독일에서 멧돼지 사냥에 이용되었다. 현재의 크고 균형 잡힌 체형은 그레이하운드 계통과 교배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독일에서는 셰퍼드와 함께 국견이다.
군살 없이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고, 털은 아주 짧고 부드러우며 광택이 있어 늘씬하면서도 당당한 기품이 엿보인다. 털빛은 크게 다섯 종류로 구분되는데, 황금색 바탕에 검은 가로 줄무늬가 있는 브린들, 엷은 황갈색, 연한 검정, 검정, 흰 바탕에 검은 반점무늬 등이 그것이다.
머리는 상자형으로 길쭉하고, 짧은 귀는 쫑긋 서 있는데 원래는 넓적하고 늘어진 것을 강아지일 때 잘라서 세워준다. 꼬리는 보통 늘어져 있지만 뭔가 일을 일으킬 때는 꼿꼿이 선다.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마스티프(투견)의 피를 이어받은 만큼 행동이 대담하며,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다. 일화로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는 이 개가 썩 마음에 들어 교섭 장소에 데려가 상대를 위협하는 데 이용했다고 한다.
자립심이 강하므로 어릴 때부터 복종 훈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얌전하긴 하지만 체중이 50kg 이상 나가므로 체력이 약한 사람이나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다리가 곧고 털은 윤기가 나며 안았을 때 가만히 있지 않는 강아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몸통이 실팍하고 머리는 크고 네모난 것이 대형으로 자란다. 수명은 8~10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레이트 데인 [Great Dane]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