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둑방길(에코싱싱로드)

두 바퀴로

함안둑방길(에코싱싱로드)

benel_jt 2017. 5. 16. 22:05

함안둑방길(에코싱싱로드)

20170516

기차로 함안역에 가서 함안대로를 두고 둑방길을 따라 악양교 앞에서 시작되는 에코싱싱로드라 명명했다는 둑방길 5km를 탐방했다.
평일인데도 탐방객들이 제법 보인다.
중간 정도 되는 곳에 풍차가 있는 곳에 볼거리들이 많다.
악양교에서 시작되는 양귀비 꽃의 붉은 물결이 화려하다. 수레국화도 간간이 피어 파란색으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창원에서 온 라이더들이 첫째의 시설물이 있는 휴게데크에서 사진찍느라 단체 인증샷을 해주었다.
그 곳에서 바라보는 악양루는 강변의 암벽에 경치 좋은 곳으로 자리잡았다.
보고 왔어야 하는데, 덕분에 다시 탐방할 여지를 님겼다.
주변에 데크가 설치되어 안전한 산책로로 되어 있다.
이젠 차도 없애 버렸으니 여지없이 대중교통이 아니면 자전거를 이용해야할 판이다.
창원팀은 풍차 부근에서 꽃 속에 묻혀 사진을 찍다가 돌아가고 나는 끝까지 보고 왔다.
이 길 5km는 남강변이다.
남강댐까지 73km, 낙동강까지 16km라는 이정표가 하나 있었다.
낙동강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답사의 의미도 없지 않아 함안으로 되돌아갔다.
귀로는 안내된 코스인 함안대로를 이용했다.
자전거전용길이 없는 구간은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았지만 도로 폭이 넓지 않다.
산서 갈림길에서 방향을 고속도로 진입로 방향으로 약간 가다가 네거리 신호등에서 산서방향으로 가서 함안대로를 따랐다.
자전거도로가 갓길에 설치되어 있는 부분은 속도는 떨어져도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