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왕방산 지도
왕방산(국사봉) 상세정보
특징, 연혁
높이 737m이다. 광주산맥의 서쪽 지맥인 천보산맥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산 이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 하나는 872년(신라 헌강왕 3) 도선국사가 이 산에 머물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왕위에서 물러난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의 왕방사(지금의 보덕사)에 며칠 동안 머물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다.
왕방산은 서울에서 의정부, 포천을 지나 철원, 김화로 이어지는 43번 도로가에 솟아 있는 산이다. 왕방산은 한북정맥의 지맥이랄 수 있는 천보산맥의 한 봉우리이다. 축석령 부근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쳐 포천방향으로 북진하기 시작하는 이 산맥은 회암사가 바라보이는 회암령을 거쳐 해룡산(661m), 왕방산(737m), 국사봉(754m), 소요산(532m), 종현산(589m)까지 이어지다가 한탄강으로 합류하는 영평천에 막혀 맥을 다한다. 국사봉과 왕방산 능선사이의 계곡은 문자 그대로 심곡인데다 숲이 좋아 여름철엔 특히 시원하다. 이 계곡의 길이는3km정도이다.
포천시청 - 호병골 - 보덕사 - 525봉 - 정상 - 서북능선 안부 - 심곡저수지 -심곡리 [12km/4시간 20분]
왕방산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737m)은 포천읍 서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신라 헌강왕 3년(872)경 도산국사가 이 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 격려하였다해서 왕방산이라 불리어졌고, 도선국사가 기거했던 절을 왕방사라 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그 절터에 지금의 왕산사가 복원되었다. 왕방산은 광주산맥 서쪽의 지맥인 천보산맥의 북단에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왕방산의 맑은 물이 모여 호병골계곡을 만들었다.
[제 1코스] 호병골 - 왕산사(보덕사) - 임도 - 정상
[제 2코스] 천주교 - 게이트볼장 - 체육시설 - 돌탑 - 갈림길(좌측) - 주능선 - 정상
[제 3코스] 물어고개 - 서남릉 - 갈림길(직진) - 주능선 - 정상
[제 4코스] 심곡저수지 - 주차장 - 계곡(오솔길) - 갈림길(왕방산, 국사봉) - 정연 좌측 능선(남능) - 정상
[제 5코스] 오지재고개 - 주능선 - 정상
<관광공사 참조>
왕방산 [王方山] (737m)
위치 : 경기도 포천시 포천읍
왕방산은 초심자들도 큰 힘 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경기도 포천시 포천읍과 동두천시 경계를 이루는 왕방산은 포천읍에서 서쪽으로 우람하게 보이는 산이다.
예로부터 포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은 조선태조가 왕위에서 물러난 후 서울로 환궁하는 도중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그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산에 있는 사찰(현재의 보덕사)을 방문, 수일간 체류했다 하여 산 이름을 왕방산, 절 이름을 왕방사라 지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산행 길잡이
산행은 포천읍에서 호병골-보덕사를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고, 포천읍에서 서북쪽 창수면을 넘어가는 고갯길인 무럭고개에서 서남쪽으로 이어진 주능선을 타고 정상에 이르는 방법이 있다.
두 코스중 쉽게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코스는 보덕사코스다. 포천읍에서 서쪽 도로를 따라 약 4km정도 오르면 보덕사에 닿는다. 보덕사는 바로 왕방산이라는 산이름을 낳게 한 옛 왕방사터에 지은 절.
보덕사에서 서쪽길을 따라 30분 정도 오르면 왕방산 주능선을 밟게된다. 주능선길을 따라 약 1.5km정도 더 오르면 정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넓은 공터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억새풀밭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2분 거리에 비로소 왕방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서북쪽으로 동두천시와 소요산이 뚜렷하게 보이고 동쪽 아래로는 포천읍이, 그뒤로 국망봉과 운악산이 병풍을 친듯이 보인다. 해룡산 너머로는 천보산맥과 도봉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서북쪽 국사봉으로 이어진 능선길로 내려간다. 약 2km거리인 587m봉을 넘은 후 북쪽 심곡계곡길을 따라 심곡저수지로 하산한다.
특히 심곡저수지 방면은 밀림같은 수해지대 아래로 산길이 이어지는데 겨울철이면 설화가 터널을 이뤄 눈산행 3시간30분 소요.
산행 시간 : 3시간 30분 ~ 4시간 30분
산행 코스 : 포천시청 - 호병골 - 보덕사 - 525봉 - 정상 - 서북능선 안부 - 심곡저수지 -심곡리 [12km, 4시간 20분]
교통 안내 : 포천으로 가서 버스를 갈아탄다.
서울 상봉터미널이나 미아리 대지극장앞에서 수시로 출발하는 포천행 직행버스를 이용하여 포천에서 하차한다. 심곡리-포천버스 막차는 오후 7시30분. 심곡리에서 민박할 수 있다.
<한국의 산하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