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도

포천 왕방산

benel_jt 2016. 10. 27. 20:13

왕방산 (737m)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737m)은 포천읍 서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신라 헌강왕 3년(872)경 도산국사가 이 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 격려하였다해서 왕방산이라 불리어졌고, 도선국사가 기거했던 절을 왕방사라 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그 절터에 지금의 왕산사가 복원되었다.
왕방산은 광주산맥 서쪽의 지맥인 천보산맥의 북단에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왕방산의 맑은 물이 모여 호병골계곡을 만들었다.


일 시 : 2016년 11월 16일  10시 [수금산악회]
장 소 : 7호선 수락산역 3번출구쪽(나가지마시고)
교 통 : 7호선수락산역→직행버스 3100→대진대학교,학사마을입구하차→왕방산 등산로입구
산행코스 : 왕방산
산행시간 : 4~5시간 정도






왕방산은 높이 737m이다.
광주산맥의 서쪽 지맥인 천보산맥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산 이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
- 하나는 872년(신라 헌강왕 3) 도선국사가 이 산에 머물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고,
- 다른 하나는 왕위에서 물러난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의 왕방사(지금의 보덕사)에 며칠 동안 머물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다.

왕방산은 서울에서 의정부, 포천을 지나 철원, 김화로 이어지는 43번 도로가에 솟아 있는 산이다. 왕방산은 한북정맥의 지맥이랄 수 있는 천보산맥의 한 봉우리이다.
축석령 부근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쳐 포천방향으로 북진하기 시작하는 이 산맥은 회암사가 바라보이는 회암령을 거쳐 해룡산(661m), 왕방산(737m), 국사봉(754m), 소요산(532m), 종현산(589m)까지 이어지다가 한탄강으로 합류하는 영평천에 막혀 맥을 다한다.
국사봉과 왕방산 능선사이의 계곡은 문자 그대로 심곡인데다 숲이 좋아 여름철엔 특히 시원하다. 이 계곡의 길이는3km정도이다. [동두천문화관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