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삼척 두타산 청옥산 산행 2016094 토

benel_jt 2016. 9.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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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두타산 청옥산 산행

20160924 토 / 산하


산행 코스 : 댓재-통골목이-두타산정상-박달령-청옥산정상-약수터-정상사거리-학등봉-두타산성갈림길-학소대-삼화사-매표소-주차장 (16.4km/7:12)


두타산 청옥산(거리km/시간)
댓재 (10:55) 0/0
통골목이 3.8/1:08
두타산정상 5.9/2:12(6'쉼)
박달령 8.0/2:54(12'쉼)
정상아래사거리 9.2/3:46
청옥산정상 9.3/3:47
약수터 9.4/3:52
정상아래사거리 9.5/4:00
10km지점 10.0/4:22
학등봉 11.3/4:52
계곡 12.6/5:41(탁족휴식20')
문간재 13.2/6:10
신선봉13.3/6:15
문간재계단 13.4/6:27
두타산성갈림길 14.2/6:44
학소대 14.9/6:54
삼화사 15.6/7:00
매표소 16.0/7:07
주차장 16.4/7:12

7시간 26분에 주차장을 출발하여 동해의 독립로식당에서 식사후에 삼척까지 새로 이어진 고속도로 경유하여, 7번국도를 따라 포항, 경주IC, 대동TG를 거쳐 덕천동에 하차한 건 23:30, 23:50 귀가...
아침에는 06:10에 나가서 6:40에 버스를 탔으니 차를 탄 시간만 왕복 10시간이 넘었고, 산행시간은 7시간15분 정도.
마지막 하산길에는 뛰다시피했으니 피로도가 높은 날이다.
10km 정도에 이르렀을 때 넘어지면서 새끼손가락에 멍아 들 정도, 스틱 하나는 휘어져서 사용이 불가능,
역시 힘든 산행이었던 날이다.


이날 두타산 정상부터 청옥산 정상, 약수터, 학등 하산길을 거쳐 계곡에 닿기까지 동해해주신 성형근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팀이 아니고 동해시에 살면서 이 산을 자주 찾는데 두타 정상에서 바로 하산하려다 우리 팀이 청옥까지 간다기에 내친김에 동행하게 되었다는데, 부산이 고향이고, 동해에 온지는 10년이란다. 부산에 오면 만날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도중에 신성봉의 정보를 준 범수님께도 감사.

마지막 구간에 동행한 30년 산꾼 '생각없이'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들머리 백두대간댓재 입석,

이 사진을 찍고는 서둘러 선두를 따라 갔다.

어차피 처지겠지만 오늘은 청옥산을 꼭 탐방한다는 계획으로 뒤처질 수 없기 때문에 들머리에서 예쁜 꽃들을 보고도 고개를 돌리고 지나쳤다.

한참 오르다 보니 우리보다 먼저 도착했던 안산의 모 산악회 팀이 모여 있기에 추월했다.

그들은 하산 시간이 우리보다 빠르다.

박달령에서 하산한다고 한다.



 두타산 정상표석


 

  청옥산 정상 표석


 

 


 

  청옥산 하산길에  등산로에서서  약간 비켜켜서 본  전망대에서의 전망이 압권이다.

동행했던 성형근님은 이 길을 무더울 때 올라오면서 못보았다고 한다.

성의 애기로는 이 곳의 공식명칭이 별유천지라고 한다는데

뒤따라온 30년 산행 생각없이님의 이야기로는 별유천지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한다.

범수님의 소개로 전망대에서 볼 수 있었던 경관이다.





 


 

 문간재에서 우측으로 30m만 오르면 된다는 범수님의 말은 고도를 말한 듯,

100m를 바위틈새로 올라서 신선봉이다.

시간이 모자라는데 통과할까 하다가, 여기에 와서야 두타산의 진수를 본 것 같았다.

하기야 4년 전엔가 두타산성 방향으로 하산할 때 본 게 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여기는 또 새로운 감동이 넘쳐나는 곳이다.

그래서 무릉도원일까...


 

 

 

 금란정...


 무릉반석 암각서

무릉도원 암각서...이건 복제품인데... 


삼척 두타산 청옥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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