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한산도의 포로수용소..추봉도
benel_jt
2016. 8. 14. 15:25
한산도의 포로수용소..추봉도
20150618 한산도 망산 산행에 이어 답사
이미 일년이 더 지난 기억을 더듬어 보면서 사진을 찾았다.
있어서는 안될 전쟁의 상처를 생각하며 추봉도를 홀로 다녀온 것이다.
산행팀은 식사시간 등으로 지체하는 동안 속도를 내어
산행 종점인 한산면 소재지의 진두에서 군내버스를 타고 들어간 것이다.
지금은 아무 볼 것도 없다는 버스기사의 말에 그 터나마 보고 싶다고...
추봉교를 건너기 전에 보인 안내판
버스를 놓치고 추봉교를 걸어서 건넜는데
봉암마을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버스를 만나서 가까스로 타고 갈 수 있었다.
추봉도 보건소
저 버스를 탔는데 20분 후에 나올 때 탈 수 있다고 한다.
마을과 마을 뒷산이 모두 수용소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 앞에 있는 안내판이다.
이 섬이 포로수용소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학교는 유엔군의 지휘사령부로 사용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