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철산 산행 / 경남 산청 20160514 토

둔철산 산행 / 경남 산청

20160514 토 / 산하

11:14 둔철산생태체험숲
11:26 정취암
11:33 전망대
11:47 산불초소
11:53 정자, 대성산(593m) [둔철산,생태숲, 정취암 방향표시]
11:58 탈출로[둔철산정상 3.2, 생태숲공원↓0.74]
12:04 탈출로[정취암1.0, 생태숲1.1,1.0, 와석총1.5, 둔철산2.4]
12:21 [정취암1.5]
12:28 탈출로[정취암, 생태숲, 둔철산 방향만]
13:02 와석총갈림길[와석총0.2, 둔철산1.49, 생태숲1.47,정취암1.37]
13:08 와석총
13:17 와석총갈림길[와석총0.2, 둔철산1.49, 생태숲1.47,정취암1.37]
13:25 척지갈림길[둔철산1.2, 척지마을1.8, 정취암2.7, 생태숲2.8]
13:54 헬기장
14:00 둔철산정상(812m) [심거폭포1.2, 심거마을 3.01,홍화원5.81,..]
14:07 [정상-0.15, 심거폭포1.26, 심거마을2.86, 홍화원5.65]
14:38 [정상-0.9]
14:46 심거폭포[둔철산정상1.30]
15:14 [심거폭포-0.74, 둔철산-1.95]
15:38 [심거마을0.86, 심거폭포-0.94, 정상-2.16, 삼단폭포0.1]
15:40 [심거폭포1.06, 정상2.27]
15:53 심거마을 등산안내도, 둔철산등산로입구/산행종료

몇 년을 벼르던 산이었다.

들머리 길찾는데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의견에 약간 차이가 있었는데

결과는 디지털의 방법으로 들어간 셈이다.

옛날의 들머리는 정취암 쪽이다.

그런데 지금은 둔철생태숲에서 가는 게 좋겠다.

둔철생태숲과 정취암의 고도는 거의 비슷하다.

차도 약 1km, 15분 정도다.

몇 명은 정취암 입구에서 800m를 약 120m 고도차로 올라갔다.

물론 시간이 단축되었을 것이다. 운동도 더 되었겠고....

그런데 차로 약 1km를 이동해서 고도를 높이고, 약 1km를 같은 비슷한 고도로 걸었다.

이 쪽을 권하고 싶다.

생태숲을 대충 곁눈질로 보고, 천문대도 돔의 모양만 보고는 차도를 따라 정취암으로 갔다가 응진전 뒤로 나 있는 산길을 따라 올랐다.

바로 위의 전망바위에서 주변을 돌아보고 갔더니 맨 후미에 붙었다.

황매산, 부암산, 감암산 등이 별로 걸거침 없이 보였다.

그 너머 아마도 합천댐이 있는 부근의 악견산으로 보이는 산이 눈에 들어오는데 약간 흐리다.

숨을 고르며 가파르게 올라가니 정자가 있는 대성산이다.

첫번째 생태숲 방향 1km로 하산하는 B팀의 경우는 너무 짧은 듯하다.

전망바위에서 다시 황매산 방향을 조망하고 조금 더 가다가 갈림길에서 와석총 방향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대성산의 정자에서 바라본 암봉이 와석총이다.

와석총에서 본 바위들은 만어사의 경석처럼 늘어져 있는데 만어사의 것은 골짜기로 흘러내리는 듯하지만 이건 정상부에 날카롭지 않은 바위면들을 밟고 이동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둔철산 정상에서는 웅석봉과 천왕봉이 조망된다.

달뜨기 능선이 고스란히 다 보인다.

수일 내로 저 곳을 한 번 밟고 올까 하는데...

능선 길은 비교적 순한 편이었는데, 하산길이 좀 피곤한 바위들이 밟힌다.

정상석이 두 곳인데 다음 봉우리의 이정표에서 폭포로 가는 방향이 두 갈래였다.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갔기에 다른 정상석은 볼 수 없었다.

능선을 따라 가야 다른 정상석을 볼 수 있는데....

어쨌든 폭포에서는 만난다.

심거폭포던가...

길이가 약 30m 정도는 충분히 됨직하다.

깊은 골의 수량은 제법 된다.

요즘 잦은 비 덕분일까 싶다.

심거마을에서 하산 종료.

이 산에서는 야생화들의 종이 많지는않은 것 같다.

개화시기도 종류에 따라 다른 곳보다 늦은 것 같다.

철쭉은 거의 다 진 상태였고,

와석총의 북사면에서 진달래가 약간 보였다.

와석총 정상에서 송화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상태의 송화를 처음으로 보았다.

노란 가루를 칠해 놓은 것 같다.

둥굴레가 약간 보이지만 꽃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은방울의 군락이 약간 보이는데 일부 잘 피기 시작하는 상태다.

하산길의 폭포 아래쪽 길가에서 때죽나무과의 쪽동백나무가 많이 보였다.

마을 가까이 내려와서는 때죽나무도 꽃을 피운 상태였다.

정취암 입구...여기서는 800m 경사로로 올라야 한다

처를 타고 여기까지 이동하여 생태숲에서 정취암으로

정취암의 견공..태평스럽다

정취암 안내판

태평인지 게으름인지..

사월초파일이라 번잡하다

정취암 바로 위의 전망암

황매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우측은 집현산이 보인다

정취암 아래서 생태숲으로 이어지는 도로

대성산 정상 표지목, 정자가 바로 옆에 있다.

정자에서 내려오면 헬기장인 듯

애기나리

둥굴레

숲길이 아늑하다

하늘을 가려주는 숲

족두리풀..꽃은 땅속에나 보인다.

와석총

송화

와석총 옆의 진달래

노랑이 아닌 파랑에 가까운 씀바귀

??나물

통신탑이 정상 직전에 있다

첫째 정상석

둘째는 보지 않고 우측으로 빠졌다.

은방울꽃

심거폭포

쪽동백나무

때죽나무

10.21km 중에

처음 정취암 입구까지 240m는 도보로

정취암 입구에서 생태숲까지 1.8km는 차량 이동

생태숲 입구에서 약 8.2 km /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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