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도 생명
황촉규 / 구곡산 아래 들꽃 에서
benel_jt
2015. 9. 20. 20:23
처음으로 보는 꽃이었다.
주인장에게 물으니 "황촉규"란다.
신사임당의 이야기에서도 나오는 꽃이라고..
내가 가진 야생화도감 등의 목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름이다.
한국식물명의 유래에서 황촉규를 찾아보았다.
황촉규(黃蜀葵)黃누를황 蜀나라이름촉 葵해바라기규
(아욱과, Hibiscus manihot)[이명]닥풀, 당촉규화, 촉귀
야생화쉽게찾기에서는 닥풀로 나온다
닥풀 ( Hibiscus manihot) 여름에 줄기에 커다란 연노란색꽃이 핀다. 종이 원료로도 쓴다.아욱과,
주인장이 닥풀이라는 말 한마디라도 해 주면 안되었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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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초로 높이 1~1.5m이고 줄기는 곧추자라며 털이 있고 가지는 치지 않는다. 잎은 호생하고 장상(掌狀)으로 5~7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장타원상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다. 탁엽은 피침형이다. 꽃은 연한 황색으로 8~9월에 피고 중심부는 흑자색이며 줄기 끝에 총상으로 달리고 엽상포는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며 꽃 밑의 소포는 4~5개로 넓은 피침형이다. 화관은 종형이고 꽃잎은 5개가 복와상으로 겹쳐지며 많은 세로맥이 있고 수술은 단체웅예이며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진다. 과실은 삭과로 타원형이고 5개의 둔한 능선과 더불어 굳센 털이 있으며 종자는 원숭이의 머리와 같은 모양이다. 뿌리에 점액이 많아 제지용 호료(糊料)로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촉규 [黃蜀葵]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1996. 11. 15., 아카데미서적)
================糊 (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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