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산행(군포,안양,안성) 20150519 화
수리산 산행(군포,안양,안성)
20150519 화
한국의산하 100대명산 서열 50의 수리산...벌써부터 체크해놓고도 기회를 얻지 못했는데 기차를 타고 해결했다.
기차로 간 산행 중에 한국의산하 선정 100대명산이 둘째 번이다.
지난 달의 수원 광교산, 이번의 수리산....
새벽에 가서 자정 무렵에 귀가할 수 있는 거리다.
당일에 내려오는 일에 매우 아까운 시간과 형편이다.
그 외에도 기차로 다녀온 산들이 몇 있다.
가까운 토곡산을 비롯해서 경산의 삼성산, 함안군북의 백이산,숙제봉, 오봉산....
앞으로도 대전의 갑하산을 비롯한 그 지역 산들, 황간의 월류봉...
계속 찾으면 또 있을 것이다.
수원역에서 바로 지하철1호선으로 갈아타고 명학역에서 하차하였다.
하산길에는 명학역보다 한 구간 위인 안양역에서 타고 수원으로 돌아왔다.
미리 검색해서 기억해 둔 15번 버스가 곧 이어 왔기에 별로 시간 손실이 없이 교통편은 이어졌다. 물론 배차 시간도 확인해 두었기에 시간 계획에는 별로 어려움이 없었다.
날씨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떠났는데 들머리에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게 심상치 않았지만 배낭만 덮고는 그냥 진행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다행이었다.
비구름이 낮게 떠서 조망이 제로였던 점이 좀 아쉽다.
그렇지 않았으면 지난 달에 올랐던 광교산도 볼 수 있었을텐데....
들머리에서 이상하다고 생각한 이정표만보고 가다가 잠시 방향이 엇갈렸지만 곧 바로잡았다.
중간에서도 슬기봉 가기 전에 또 한 번 다른 능선을 타려다가 금방 되돌렸다.
하산길은 계획을 변경했었다.
수암봉에서 직진하여 능선을 타려고 했는데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다가 바로 아래의 암봉이 날카롭고 밧줄이 이어지고 비에 미끄러워 되돌아서 헬기장까지 가서 편한 길을 택했다.
05:58 화명역
10:25 수원역
10:55 명학역
11:02 명학공원
11:13 들머리 [관모봉 1980m]
11:24 [관모봉 1350m] (200여m 반대편으로 갔다옴)
11:42 [관모봉 490m]
11:49 철탑
11:55 [관모봉 380m]
11:58 관모쉼터 [관모봉 330m]
12:02 [관모봉 220m]
12:12 관모봉 정상 [태을봉 0.74, 병목안시민공원 1.27]
12:18 [태을봉0.78, 관모봉0.04]
12:22 [태을봉 0.35, ...]
12:33 HP, 태을봉 [슬기봉1.86, ...]
12:37 병풍바위
13:19 칼바위
13:48 슬기봉(안내판)슬기봉 정상은 군부대 접근 금지
13:51 [슬기봉0.04, 태을봉 1.83]
13:57 슬기봉, 지붕있는 계단, (비가 내려 여기서 중식)
14:23 쉼터
14:45 HP
14:56 수암봉(정상 조망판 3방향 있으나 비구름으로 조망불가, 직진하여 능선으로 하산하려다 시간 부족과 지형의 불편으로 되돌아 편한 길로 하산)
15:09 HP
15:11 하산 방향 갈림길
15:21 제단, 제3산림욕장(주차장이 있음)
15:32 수리산 천주교 성지
15:56 문둥바위
16:10 버스정류소 도착
전체 이동 거리 약 12.5km / 5시간10분(하차에서 승차까지)
성결대 우측을 택하지 않고 마을 입구에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