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고대하던 석은덤산을 오르면서 함박산까지.... 20150415 화

benel_jt 2015. 4. 15. 22:12


기장 석은덤산-함박산 산행

20150415화

모 산악회의 산행이 취소되어 갑자기 변경된 산행이다.

석은덤산과 동신어산 중에 고르다가 접근이 쉬운 곳을 선택...

★ 산행코스 : 병산마을회관-해운대CC안내판갈림길-이정표-삼거리-석은덤산-삼거리-함박산-삼거리-이정표- 해운대CC안내판갈림길-병산마을회관 (원점회귀)

국제신문의 안내에 의하면 야생화가 많이 있다고 한다. 역시 시기도 비슷하게 잡았다.

길가의 민들레, 냉이부터 시작해서 들머리에 들면서 양지꽃, 제비꽃, 노랑제비꽃, 남산제비꽃, 현호색, 그리고 중간 정도에서 구슬붕이의 군락이 보였다.

오르는 길이 완만하게 산허리를 감아돌다가 능선을 만나면서 급경사를 치더니 다시 산허리를 감아돌고, 병산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에 유일하게 이정표 하나가 있는데 그 곳에서부터 능선을 따르는 길도 완만하다. 역시 육산의 포근한 길이다.

삼거리에서 좌로 돌아 정상을 향하는 길은 약간 오르막이 급경사다.

아래 쪽에서 보면 정상부의 바위덩어리가 보이는데 막상 정상에 가면 별로 크지 않아보이는 바위가 차지하고 있다.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동해바다가 보이는데 오늘은 흐릿하다.

골짜기에서 올라오는 바람이 너무 세차서 제대로 서 있기가 힘들 정도다.

날씨는 포근하여 산행하기에 너무 좋은 편이었다.

하산길에 삼거리 부근에서 마주보이는 봉우리가 눈에 들어와 송씨 가족묘를 지나서 오른다.

무명봉이라도 보고 갈까 했는데 올라보니 함박산이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 오던 길로 하산했다.


들머리에 가까운 병산2교

도로가 보행자도로에 사람의 통행이 없어 민들레들이 활짝 피었다.

해운대CC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돌면 폭포가 있고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저 안내판 뒤에 차량의 주차가 가능하다. 

병산 숲길 안내도

들머리의 폭포

구슬붕이

양지꽃

유일하게 본 이정표...역시 방향만 나타내었다.

서은덤 정상...조망이 일품이다.



함박산 정상에서


남산제비꽃



 폰의 데이터 사용량이 도둑맞듯 소진되어서 트랭글을 미리 켜지 않아

산행거리와 시간이 실제보다 줄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