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갑장산 20131123 토
상주 갑장산
20131123 토 명문
산행 4년이 넘은 경력이면 한 번 정도 다녀옴직한 산이었는데
오늘에야 가게 되었다.
산행거리가 짧고 시간이 적게 걸리기 때문이었을까.
명문산악회의 천대장은 이런 면에서 마음에 든다.
적당한 거리에 산행 후에 경천대 관광까지 마치고도 16:30이니..
낙동강 700리에 대한 설명도 너무 멋지다.
낙동강 700리는 구포 감동진에서 상주의 낙동까지가 700리라는 것이다.
조선시대에 뱃길이 이어지는 곳이 700리라는 말이다.
산행 후에는 경천대를 돌아보았다.
두어번 다녀오긴 했었지만 산행팀과 함께 간 건 처음이다.
전망대에서 보니 옛날에 보이던 백사장이 사라졌다.
상주보의 물이 모이면서 사라진 것이다.
대신에 수량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다.
3년 전에 이 산악회를 9회나 참석했었는데 2년을 쉬고 갔다.
전에 보니 산행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편이었다.
갑장산을 4시간으로 잡았던데 산행지에는 4시간40분으로 했던데
그래서 처음부터 속도를 내어 선두에 붙었고
식사시간도 줄여 출발 전에 간식을 먹었고
산에서도 이동 중에 잠간 간식으로 해결하였다.
3시간 30분이 걸리지 않았다.
약수터와 갑장사를 돌아보고 와야 하는데 그 코스를 빠트리고 왔다.
건너편에서 바라보면서 아 저기가 갑장사, 그리고 그 바위....
하산하면서 용흥사는 잠시 보았지만...
대부분의 대원들은 좌측길로 하산하여 주차장으로 바로 온 것 같았다.
정상 부근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산의 암릉이 절경이었다.
낙동강은 약간 멀리 보였다.
상주보와 낙단보가 보이는 것 같은데...잘못 본 걸까.
경천대의 전망대에서 본 갑장산은 아득하기만 했는데..
이 코스에 따라 산행
정상까지 3.7km
상산..인증하는 소리에 인지. 정상표지는 없다.
문필봉 정상에서 셀카
헬기장. 바로 위에 정자가 있는데 여기서 식사하는 팀이 있었다.
갑장산은 연악...삼악 중에 최고
정상부의 동쪽
갑장사 1.2km...
앞에 갑장사가 보이는데...
용흥사
용흥사 입구 아래에서 정상까지 3.2km
연악9곡...어느 산행팀은 이 계곡으로 하산했는데 미리 앍고 가야할 듯
9곡의 이름들
11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입산통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