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영월 겸암산(향로봉,계명산),온달성,동굴 2013.8.13. 화, 다솔

benel_jt 2013. 8. 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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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겸암산(향로봉,계명산), 온달성, 온달동굴

2013.8.13. 화, 다솔

이 산행은 처음부터 산보다 온달성과 온달동굴의 관람에 뜻이 있었던 바이다.

8시30분에 덕천에서 출발하여 12시 10분에야 보발재에 도착했다.

산행 시간은 실제로 3시간이면 되는 거리다.

점심시간을 줄이기 위해 차에서 빵과 미숫가루로 요기를 하고 출발했다.

처음 가는 곳이라 이 산악회의 산행스타일과 속도를 알 수 없었기에..

정상에 가니 식사들을 하고 있어서 혼자 앞질렀다. 첫째 무덤에서 방향이 바뀌길래 지도와 나침반으로 확인하여 진행하였다.

혼자 선두를 치기에는 좀 으시시한 구간도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 산이라 그런지 트랭글에서 받은 뱃지에 의하면 다른 산과 달리 12째 번이다. 그만큼 찾는 이가 적다는 이야기다.

산악회에서 계명산 산행이라고 했는데, 정상에는 향로봉이라고 입석이 있고, 트랭글에서는 겸암산이라고 했다. 서애 류성룡의 형 류운룡의 무덤이 있는데 그의 호가 겸암이라고 겸암산이라고 한단다.

소백산을 두 번 갔지만 구인사 방향은 가지 않아 그 곳은 생소하였다.

다음 기회가 있으면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온달산성과 온달동굴은 전부터 가보았으면 하던 곳인데 기회가 온 것이다.

지난 수요일 오대산 노인봉에 갔을 때도 참매미의 소리가 들리더니 이 산에서도 참매미 소리가 들린다.

우리 동네에서는 시끄러운 외래종이 판치고 있는데...

 

보발재의 고도가 540m였다.

산의 높이는 865m.... 그래서 부담이 적은 산이다.

우측으로 보면 소백산의 구인사가 보인다.

전방으로는 마대산이 보인다.

마대산을 한 번 가 보아야 하는데....

 

12:11 보발재 도착

12:15 산행 시작

13:10 겸암산(향로봉,계명산) 정상

14:14 광산김씨묘

14:15 도로 만남(도로공사중)

14:35 온달성

14:57 누각

15:10-15:27 온달동굴

-15:50 온달관광지

16:10 주차장 도착

 

[7.6km/4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