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함월산 20200121 화 묏바람
코스 : 골굴사주차장-골굴사마애여래불-오륜탑-절뒤산-갈림길-419.5m삼각점-추령삼거리/수레재-함월산-용연폭포-신문왕호국행차길안내판-기림사-주차장 <14.5km/5:45>
불기2541년 불탄일 함월산골굴사주지
09:52 골굴사 주차장 도착
09:55 골굴사, 마애불, 대적광전
10:05 오륜탑<삼강오륜의 오륜과 무관하다>
10:20 절뒷산 정상(267.9m)
11:15 419.5m(삼각점 찾지 못함, 낙엽)
11:50 폐헬기장
12:19-12:46 506.7m, 중식
13:07 삼각점(494.2m)
13:30 수레재
13:51 좌측 바위전망대
14:02-14:07 함월산 정상(584m)
14:51 [수렛재2.3, 모차골3.7, 용연폭포0.2]
14:54 용연폭포입구 [수렛재2.5, 모차골3.9, 용연폭포→]
15:00-15:03 용연폭포
15:05 신문왕 호국행차길 입구 안내판
15:12 공원지킴터
15:15 [모차골5.1, 기림사주차장0.9] 직진하면 기림사
15:20 기림사<명부전,삼성각,삼천불전,범종각,관음전,진남루,삼층석탑, 대적광전,응진전,약사전,천왕문,일주문; 시간에 쫓겨 유물전시관을 못보고, 부지중에 매월당을 놓쳤다.>
15:40 주차장/하산종료
추가 코스로 간 팀을 위해 약 한 시간 정도 기다려 경주시내의 경주남부교회앞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식사(17:30)를 하고, 19:40 귀가.
이 산악회는 사전에 지도를 공개한 일이 없었다.
오늘도 지도가 없어 안내만 보고 대충 트랙을 그린 것은 약12.5km 정도였으나, 버스에서 지도를 받고 수정하여 함월산 정상을 포함하였다.
그래서 약 14.5km 정도.
골굴사는 대강 지나고, 기림사는 좀 돌아보고 여유롭게 걸어 5:45 정도 걸렸다.
A팀 덕분에 여유를 부릴 수가 있었던 것이다.
함월산은 오래전부터 마음에 두었던 산인데 이제야 찾게 된 것이다.
다음 주의 순창 아미산도 기대가 되는 것은 신숙주의 아우라는 신말주의 후손들이 지었다는 귀래정과 신경준의 생가가 있어 돌아볼만한 곳이다.
신경준은 우리 산의 체계를 정리한 사람으로 알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저서가 있는 학자이기도 한 사람이니 찾아볼만 하지 않을까.
형인 신숙주는 수양대군에 충성하여 세조의 신하가 되고, 아우 신말주는 단종을 폐위한 수양을 버리고 낙향한 곳이 바로 순창이다.
함월산 GPX트랙 파일 첨부 : 경주_함월산_2020-01-21_09-53-10.gpx,
Tr경주함월산20200121.gpx
골굴사의 선무도 공연 안내,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5:00...
이거 한 번 볼만하겠는데....
오늘 이 쪽으로 하산 코스를 잡았다면 시간을 맟추ㅏ볼 수 있지 않았으까.
두 글의 내용은 꼭 같은 것이다.
19년을 살다 떠난 진도견 '동아'의 이야기가 있다.
신라 함월산 기림사사적 중 골굴사...1740년
보물 제581호 골굴사 마애여래좌상
골굴사 대적광전
오석에 새긴 오륜탑 내용은 오륜탑이라는 제목 아래에 가로쓰기로 한글 혼용한 비석이며 불기 2541년 불탄일에 건립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五輪塔(오륜탑)
오륜탑은 淸淨法身 大自如來佛(청정법신 대자여래불)을 상징하는 曼茶羅(만다라)로서 모든 덕과 지혜를 갖추었음을 뜻하며 五智輪(오지륜)이라고 한다.
불교의 수행법인 蜜敎(밀교)에서 地,水,火,風,空 오단의 형상은 물질계인 사대와 정신계인 공의 조화를 의미하며 중생(중생)으 육신과 오대를 대응시켜 자기 몸 안의 五處(오처)에 오륜을 관하여 육신이 곧 법신임을 체득케 한다.
1500년 전 인도로부터 불법을 전래한 골굴사의 창건주 광유성인(광유성인)을 받들어 이 탑을 조성하며 태국에서 모셔 온 佛舍利 三果(불사리 3과)를 봉안했다.
불기2541년 불탄일 함월산골굴사주지薛寂雲
불기2541년은 1997년이다.
수레재
함월산 정상 가기 전에 능선에서 좌측 약간 아래에 있는 바위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게 만든다. 앞으로 보이는 조망도 압권이다.
함월산 정상표지목
용연폭포
공원지킴터
직진하면 기림사, 좌로 내려가는 주차장길, 기림사 거쳐서 가도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화정당
진남루
응진전
대적광전
기림사의 진남루는 군사시설인가...
하산길에 용연폭포로 내려오는 길의 상당부분이 절터가 아니면 군대의 주둔지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아마 식량이 부족하던 시기에 전답이 되기도 했을까.
들머리로 삼았던 골굴사는 무술로 유명하여 공연을 하는 시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진남루와 인연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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