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 : 개회향 [돌회향] [산회향]
◈학명 : Ligusticum tachiroei (Franch. & Sav.) M.Hiroe & Constance
◈분류군 : Umbelliferae(산형과)
◈영문명 : Rocky licorice-root
◈분포 : 일본, 중국, 몽골 / 한국(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속초시, 인제군, 정선군; 제주도 )
◈형태 :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육환경 : 깊은 산의 바위틈
◈크기 : 높이 10~30cm이다.
◈잎 : 잎은 어긋나기하고 근엽은 엽병이 길며 기부가 넓어져 줄기를 감싸며 위로 갈수록 짧아지고 엽병 전체가 엽초로 되며 엽신은 3~4회 우상으로 잘게 갈라지고 열편은 선형으로 1mm 이하이며 털이 없다.
◈꽃 : 꽃은 7∼8월에 백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겹우산모양꽃차례로 달리며 화경은 길고 능선이 있으며 총포는 1~2개로 선형이며 소총포는 수개이고 선형이다. 꽃은 5수성이고 씨방하위이다.
◈열매 : 과실은 분과로 난상 타원형으로 날개 같은 능선이 있다.
◈줄기 : 줄기는 곧추 서고 갈라지며 털이 없다.
◈뿌리 : 근경은 짧고 굵으며 뿌리는 굵고 깊이 들어간다.
◈보호방안 : 동해안 석회암지역 및 제주도 고산에 자생지가 있다. 전국적으로 10곳 미만의 자생지가 있고 개체수도 많지 않다. 석회암 광산개발 및 기후변화에 따라 자생지 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문헌자료 -.이유미ㆍ이원열. 1997.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도감. 도서출판생명의나무. 서울.
<국가생물지식종정보시스템>
진안 복두봉 능선 부근에서 20180825
개회향(미나리과) '국생종'에서는 '산형과'라고 했는데 여기(야생화쉽게찾기/송기엽윤주복)는 '미나리과'라고 한다.
Cnidium tachiroei
깊은 산 속의 습기가 있는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길이 20cm 정도로 잎자루가 길다.
잎몸은 4회깃꼴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실같이 가늘며 털이없다
25~30cm 높이의 줄기에 달리는 잎도 모두가 실처럼 가늘게 깃꼴로 갈라지고, 긴 잎자루 밑쪽이 넓어지면서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7~8월에 가지 끝의 겹산형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둥글게 모여 핀다.
열매는 길쭉한 달걀형으로 10개의 날개 같은 능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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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고본'과 너무 닮았다.
'회향'과는 외관상 차이가 있다.
▣식물명 : 고본 [고번]
◈학명 : Angelica tenuissima Nakai
◈분류군 : Umbelliferae(산형과)
◈일어 : ニオイウイキョウ
◈영문 : Korean gobon
⊙분포 : 일본, 만주,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제주, 경기(광릉, 천마산), 평북, 함남, 함북에 야생한다.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심산지역 산록에서 자란다.
⊙크기 : 높이 30-80cm정도이다.
⊙잎 :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고 3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열편은 선형이고 윗부분에서는 엽병 전체가 엽초로 되어 굵어진다.
⊙꽃 : 꽃은 8-9월에 피며 원줄기 끝과 가지끝의 큰 우상모양꽃차례에 달리고 총산경은 15-20개, 꽃자루는 20-22개이다. 포는 0-2개로서 총산경보다 짧으며 피침형이고 작은포는 1-5개가 꽃자루보다 길며 꽃받침조각은 절두로서 밋밋하고 꽃잎은 5개로서 거꿀달걀모양이며 안으로 굽고 백색이다. 씨방은 타원형이며 길이 0.5-1.5mm로서 녹색이고 수술은 5개이며 꽃밥은 자주색이다.
⊙열매 : 분과는 편평한 타원형이고 길이 4mm정도로서 3개의 능선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줄기 : 높이 30-8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향기가 강하다.
⊙뿌리 : 뿌리를 복수초근(福壽草根)이라 한다.
⊙번식방법 : 종자 번식한다.
⊙재배특성
▶육묘(育苗) : 흩어뿌림이나 줄뿌림으로 할 수 있으나 묘(苗)의 소질(素質)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흩어뿌림으로 파종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종자를 고르게 뿌린 다음 상토(床土)나 부엽토(腐葉土)로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체로 쳐서 고루 덮고, 짚이나 건초로 덮어준다. 또한 메마르지 않도록 때때로 물을 주어야 한다.
▶정식(定植) : 본밭에 어린뿌리를 정식하기 위해서는 우선 밑거름을 고루 뿌리고, 깊이 간 다음 120cm의 두둑을 짓고 흙을 잘 골라야 한다. 뿌리가 잘 비대(肥大)하기 위해서는 흙이 부드러우면서도 물빠짐이 잘 되어야 한다. 심는 방법은 가로 30cm간격으로 어린뿌리의 길이에 맞는 깊이의 골을 치고, 묘를 이 골에다 10cm간격으로 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모종삽이나 꼬챙이같은 것으로 재식거리에 맞추어서 구멍을 파고 한 개씩 심는 수도 있다. 묘에 흙을 묻어 줄 때에는 근두(根頭)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묻고 가볍게 다져 준다. 가을에 심을 때에는 흙을 약간 두텁게 덥고 다져주어야 한다. 또한 어린뿌리는 크기에 따라서 선별분류하여 따로따로 심으면 수확시기를 다르게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이용방안
▶根莖(근경)및 根(근)을 藁本(고본)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봄, 가을에 캐어 莖葉(경엽)과 진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고본에는 精油(정유)가 들어 있고 그 주요성분은 3-butyl phthalide, cndilide다 根(근)에는 정유 1.5%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發表散寒(발표산한), 祛風止痛(거풍지통)의 효능이 있다. 風寒頭痛(풍한두통), 頭頂痛(두정통), 寒濕腹痛(한습복통), 설사, 산하, 風濕痛痒(풍습통양), 頭痛目腫(두통목종), 骨疼(골동) 및 春夏(춘하)의 傷寒(상한), 陽證頭痛(양증두통)에는 忌(기)한다.
보호방안 : 뿌리의 가뭄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묘판에서나 본밭에서나 매우 중요한 일이다. 묘판에서는 흙의 적습상태가 유지되도록 3-4일마다 물을 주고 출아(出芽)하기 시작하면 덮었던 짚을 걷어버린다. 봄밭에서도 가뭄에는 항상 대비하여 미리부터 물을 자주 주어서 적습이 유지되도록 하여 싹이 나오면 짚을 깔아서 토양습기를 유지하도록 한다. 묘판기간에는 싹이 나온 뒤에 짚을 걷고 솎음을 겸하여 김을 매주어야 하며, 본밭에서는 웃거름주기와 겸하여 2-3번의 김매기를 해야한다. 또한 묘판기에는 9월 이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며, 본밭에서는 이보다도 이른 8월 상순부터 추태개화(抽苔開花)가 시작된다. 추태개화로 인하여 뿌리의 품질이 그리 나빠지지는 않지만, 뿌리의 비대(肥大)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채종용 이외의 것은 일찍부터 꽃봉오리를 제쳐버리는 것이 좋다.
⊙유사종
▶왜당귀(A. acutiloba Kitagawa) : 일본 원산으로 우리 나라 각처에서 재배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줄기와 잎자루는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특징 :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강하다.
병해충정보 : 흰가루병과 노균병, 뿌리썩음병 및 줄기썩음병이 다소 발생한다. 토양해충 피해도 염려된다.
⊙방제방법
▶흰가루병 : 포리옥신이나 지오판수화제 1,000배액을 10a당 100ℓ씩 살포한다.
▶노륜병 : 다코닐 및 다이젠 600배액이나 안트라콜 400배액을 살포한다.
▶뿌리썩음병 및 줄기썩음병 : 어린뿌리를 우수풀룬으로 소독하여 심고 6월부터 8월까지 4번 정도로 6-6식 석회보르도액을 뿌려주면 된다. ※특히 유의할 것은 밭의 물빠짐을 잘 되게 하여 여름철의 습해(濕害)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토양해충 : 굼벵이나 거세미 피해가 염려되지만, 이것들에 대해서는 후란단 또는 다이아톤입제를 10a당 3~5kg를 밑거름과 같이 정식(定植)전에 밭에 고루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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