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열매가 잘 익었다.
금산군의 육백령
육백고지전승비가 있는 곳에는
전사자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는 비가 있고
그런데 죽은 자보다 산 자의 이름이 더 크게 새겨져 있다.
마치 산 자를 위한 비 인 것 같다.
그 부근에는 보리수가 많이 심겨져 있는데
열매가 맺혀 있다.
지나면서 따 먹는 이들이 보인다.
그냥 지나치면 안될까.
보기에 예쁘고
굶주린 동물들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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