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0 화
금호강 자전거길
미니벨로를 동대구역까지 기차로 이동,
지하철1호선의 동대구역에서 동촌역까지 3구간을 타고...
지하철로는 동촌역이 금호강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의 정취가 제법 묻어나는 강변 길을 따라 30여 km를 달린다.
주변에 보이는 미답의 산들을 바라보면서
강정고령보는 낙동강자전거길을 갈 때 인증한 곳이다.
인증부스는 강의 동안에 있는데 트랭글은 보의 중간에서 인증을 했다.
강창교에서 지하철을 타는 강창역으로 가서
2호선의 끝부분인 영대역 3구간 앞의 정평역에서 하차
경산역으로 가는데 2.1km 구간을 6~7km로 이동하여 갔다.
좋은 자전거길을 찾는다는 게 둘러간 셈이 된 것이다.
덕분에 귀가 시간이 한 시간 더 늦어졌다.
미니벨로로는 적당한 거리에서 볼거리들을 다 챙겨 본 것 같다.
다음 기회에는 남강 지역을 탐방해 볼까...
동천역 바로 앞에 있는 이 다리를 건너서... 11:28
금호강 자전거길을 따라..
멋진 암벽과 분수...물이 나오지 않지만..
자전거길과 보행자길 사이에는 남천이 빨간 열매를 익혀 빛나고 잎도 단풍색이 짙다.
자전거길이 매우 넓어 편하다. 바닥 공사도 잘 되어 있다.
무태교를 지나고...
비산염색공단을 지난다
와룡대교부근에서 고속도로를 다니면서 착각했던 지형들을 더듬어 본다.
강정고령보까지 약 11km남았다.
해랑교
강아지풀처럼 생겼는데 크다. 아마도 수크령인가
경주최씨라니 경주최부자집이던가...
인증센터가 1.8km 남았다.
화순 적벽이 생각나는 지형이다. 강창교 바로 옆이다.
강정고령보 인증센터
강정고령보 앞에서 낙동강길과 만난다. 금호강은 여기보다 약간 앞에서 끝난다.
되돌아 온 강창교 아래
정평역에서 경산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
경산역에 오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1호선 대곡역으로 갈 계획이었으나 동대구역은 너무 붐비고,
2호선은 정평역에 내리면 경산역으로 가는 동안 다시 남천변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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