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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코스 : 화명동-김해천문대 임도-나전고개-생림면-삼랑진-화명동
거리 및 시간 : 75.4km/5:40
평속 : 15.9km
화재쉼터에서 휴식
고도차가 350m이다. 최고 속도는 70km에 달한다. 자동차와 함께 달려....
20150813 목요일.
간단한 건강검진을 마치고 식사후에 바로 자전거로 출발했다.(11:38)
낙동강을 건너서 대사초등학교 뒤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연결도로를 보면서
불암다리를 건너 김해천문대의 이정표를 따라 고도를 높여가면서 올라갔다.
천문대까지 오르는 길에는 제법 밀바를 하면서 올랐다.
날씨도 덥고, 공사구간도 있어서...
천문대에서 임도가 두 갈래길이었다.
좌측은 구산동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나전고개로 간다고 한다.
일단 나전고개 방향으로 잡았다.
김해시내길보다 생림으로 가서 낙동강자전거길을 이용하려는 계산이었다.
도로에 자전거길 표지가 있었는데 내리막은 신나게 달렸다.
이작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려고 생각했는데
생림면사무소를 지나면서 도로가 70km 속도의 길을 만나게 되어 어리둥절했지만
그대로 달렸다.
바로 강을 건늘까 하다가 보니까 안양리,마사리로 빠지는 길이 있었다.
마사리는 한림정에서 넘어올 때 거치는 길이다.
차들이 별로 없는 작은 다리로 건널 수 있어 그 쪽으로 돌았다.
강만 건너면 수도 없이 다닌 길이라 편하고 안전한 선택이다.
얼린 물 500ml 두 병을 가져갔는데 오름길에서 거의 다 마셨다.
나전고개에서는 내리막이 이어져 편하게 달렸지만 자동차길이라 긴장은 늦출 수 없었다.
생림면 사무소 가기 직전에 삼거리에 수퍼가 하나 있어 들어가서 생수 한병을 사서 마셨다.
느긋한 연세의 주인장이 친절했다.
빵과 물만으로는 목이 말랐다.
물을 마실수록 목이 타는 듯 했다.
화재쉼터에서 팥빙수 하나를 먹으며 휴식했더니 에너지가 보충되었나.
나머지 15km는 체력의 소모가 덜한 것 같았다. 바람은 오히려 역풍이었는데도....
수일 내로 일광산 임도를 도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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