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도

사룡산685m, 구룡산675m (영천) , 발백산 반룡산 지도

benel_jt 2015. 3. 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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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룡산685m, 구룡산675m (영천) 지도


경주 영천 청도를 넘나드는 사룡산~구룡산.
정확히 말하면 경주와 영천의 경계가 사룡산 능선길이고,구룡산은 영천과 청도를 가로지르다  영천으로 약간 올라 서 있다.
전형적인 육산으로 낙동정맥에서 살짝 벗어난 비슬기맥의 시작점인 사룡산(四龍山·685m)과 구룡산(九龍山·675m)은 낙엽깔린 능선길을 원없이 내달릴 수 있는 코스다.
삼국시대에 사룡산은 이웃한 경주 오봉산의 부산성과 연결되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신라 병사들이 이 산을 거점으로 적을 물리쳤다고 한다.
때문에 영천 사람들은 사룡산을 전방산(戰防山)이라고도 부른다.
동네 어르신들이 사룡산을 '전배이'라고 부르는 것도 전방산에서 유래한 것이다.
비슬기맥은 낙동정맥에서 갈려져나와 대구·창녕 방향으로 향하는 146.5km의 지맥길, 즉 사룡산에서 출발, 구룡산~발백산~비슬산~열왕산을 거쳐 창녕 종암산으로 이어져 낙동강에서 끝을 맺는다.
이 비슬기맥을 흔히 '용의 기운이 흐르는 산줄기'라고 이야기한다.
사룡산, 구룡산, 용각산 등 비슬지맥 산군의 산 이름에 유독 '용(龍)' 자가 많이 들어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와서 만나는 2차선 포장도로의 오재(382m). 사룡산 정상과 무려 300m 이상 표고차가 난다.
오재를 경계로 사룡산 자락과 구룡산 자락이 나뉜다.
구룡산은 예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에는 열 마리의 용이 구룡산 무지터에서 승천하려다 아홉 마리만 승천하고 막내인 한 마리는 떨어져 구룡산 일대에서 방황하였는데,그 곳이 바로 경산과 청도의 경계에 위치한 반룡산이라 한다.

산행 코스 : 상리-사룡산-오재-임도-부처바위-구룡산-연리목-두곡저수지-상리마을(6:00)




구룡산 발백산 반룡산



산행코스 : 밤재구룡산→발백산→반룡산→반룡사→용전마을회관 <약16km/5시간30분 정도>

B조 코스 : 발백산-반룡산(약8.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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