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 산행 20141108토

고창 선운산 산행

20141108토

선운산이라 2012.12월에 무척에서 다녀온 산이라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산행 코스가 사지바위능선으로 올라 배멘바위, 낙조대를 거쳐 하산하는 다른 코스라 이 길을 택했다.

선운사까지는 덕천동에서 3시간30분의 먼 거리에 있다.

선운사 주차장에 하차하면서부터 인파로 붐비었다.

단풍은 울긋불긋한 게 눈길을 끌고, 사진찍는 이들의 멈춤에 정체가 심했다.

인파를 헤치고, 입장료가 3000원이라는 매표소를 통과, 연못처럼 물이 모인 곳을 지나 우리가 가야할 능선으로 붙었다.

투구바위 직전의 된비알은 제법 힘겹게 올랐지만 거리와 높이가 짧아 전체적으로 편한 산이었고 주변 조망도 선운산 주능선길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았다.

사자바위, 쥐바위, 배멘바위, 낙조대, 천마봉, 용문굴,도솔암, 장사송, 진흥굴, 선운사를 두루 돌아보고 약 5시간 정도 걸렸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형제봉, 노적봉, 구황봉, 인경봉, 비학산, 희여재 코스와 견치산 코스를 답사하면 좋을 것 같다.

 

 

 

 

 

 

 

 

 

 

 

 

 

 

 

 

 

 

 

 

 

 

 

 

 

 

 

 

 

 

 

 

배멘바위가 마치 동물처럼 보인다.

 

 

 

 

 

 

 

 

사자바위 부근에서 도솔암 마애불을 조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