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도 생명

수염가래꽃이 작년 그 자리에

benel_jt 2014. 7. 18. 08:19

수염가래꽃이 작년 그 자리에

 

지난 해에 처음으로 보았던 수염가래꽃이

다시 피었다.

그 때는 장마 기간이었던가

물이 고여 습지를 이루었던 곳에

제법 여러 송이가 보였는데

이번에는 물이 별로 고이지 않아서일까...

두어송이만 보였다.

그래도 반가운 기색으로

폰 카메라로 살짝 담아왔다.

 

 

 

수염가래꽃(초롱꽃과)

Lobelia chinensis

논두렁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땅바닥을 기면서 옆으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마디에서 갈라진 가지가 3~15cm 높이로 곧게 선다.

줄기 양쪽으로 어긋나는 작은 피침형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9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연분홍색 꽃이 1개씩 달린다.

5개로 갈라진 꽃잎 모양이 아이들이 놀이를 할 때 코 밑에 달고 노는 수염 같다고하여 수염가래꽃이라고 한다. 

 

수염가래꽃 [수염가래]

학명 : Lobelia chinensis Lour.

분류군 : Campanulaceae(초롱꽃과)

일어 : ミゾカクシ

영문 : Chinese Lobelia

개화기 : 5,6,7,8월

꽃색 : 연한 자주색

잎 : 잎은 어긋나기하여 2줄로 배열되며 엽병이 없고 피침형 또는 좁은 타원형이며 길이 1-2cm, 폭 2-4m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열매 : 삭과는 길이 5-7mm이며 종자는 적갈색이고 길이 1/3mm정도로서 미끄럽다.

꽃 : 꽃은 5~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 돌며 꽃자루는 길이 1.5-3cm로서 한 가지에서 1-2개씩 액생하고 꽃이 필 때는 곧게 서지만 꽃이 진 다음에는 처진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길이 1cm정도로서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이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좌우 비대칭이 된다. 수술은 합쳐져서 암술을 둘러싸며 씨방은 하위이고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암술대가 2개로 갈라진다.

줄기 : 높이 3-15cm이고 옆으로 뻗으며 군데군데에서 뿌리가 내리고 옆으로 선다.

뿌리 :

분포 :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도 분포한다. 전국에 분포한다.

형태 : 여러해살이풀

크기 : 높이는 3~15cm내외이다.

 

생육환경 : 논두렁 또는 습지에 난다.

꽃/번식방법 : 분근, 종자로 번식한다.

이용안내 : ▶근(根)이 달린 전초(全草)를 半邊蓮(반변련)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대부분은 여름에 뿌리째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그늘에서 말린다. ②성분 : 전초는 alkaloid, flavonoid배당체, saponin, amino acids를 함유한다. Alkaloid의 주된 것으로는 lobelanine, lobenline, lobelanidine, isolobelanine(즉 norlobelanine) 등이다. 근경은 lobelinin을 함유한다. 또 毒蛇咬傷(독사교상) 치료의 유효성분은 sodium fumarate, sodium succinate, sodium p-hydroxybenzoate이다. ③약효 : 利水(이수), 消腫(소종), 해독의 효능이 있다. 황달, 水腫(수종), 膨脹(팽창), 下痢(하리), 毒蛇咬傷(독사교상), 정창, 腫毒(종독), 濕疹(습진), 疥癬(개선), 타박과 捻挫(염좌)로 인한 腫痛(종통)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생즙을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르거나 또는 생즙을 고루 바른다.

 

 

 

 

 

 

 

 

 

 

 

이 사진은 8월1일 상황이다. 꽃이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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