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운문산 산행 20130907토-

benel_jt 2013. 9. 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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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 산행

20130907토 쉬엄

남명초교-아랫재-운문산정상-상운암-정구지바위-비로암폭포-석골사-석골교

산행거리 10km/산행시간5시간

어제만해도 일기예보에 금요일까지만 비가 오고 토요일은 6시경의 새벽에만 비가 오는 것으로 예보되었는데 밤중에 보니 토요일에 산행할 시간에 1-4mm의 강우가 예고되어 있고, 운문산 산악기상예보에는 5-9mm의 강우가 예고되어 있어서 약간 걱정을 했으니 배낭만 덮고 갈 수있는 정도였다.

상의는 비닐 바람막이를 입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이 운문산을 몇 년 전부터 가보자고 추천했는데 가까워서 못간다고 했다.

회비를 고정해 두니 그게 문제인 것이다.

회원을 위한 건지 관광버스 회사를 위한 것인지....

이 산악회에서는 나의 산행 속도가 느린 게 아니었다.

선두 그룹에 있었으니...

하긴 오늘은 정상에 갈 때까지 비 때문에 카메라를 들지 않았으니...

정상 가까이 가니 화원이 형성되어 있었다.

정상 인증하고 바로 상운암 방향으로 내려갔다.

상운암 부근에는 위에서 볼 수 없었던 흰진범과 눈빛승마...

하산길에 큰바위가 하나 보이길래 자세히 보니 누군가 흰색으로 정구지바위라 적어두었다.

그런데 그 곳에서 물소리가 요란하여 내려가보니 폭포가 있다.

그 폭포가 바로 비로암폭포다.

물길이 제법 높고 길다.

바위로 잘 조성된 공간이 깊은 계곡에 있다.

정구지 바위에서 하산길의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나있었다.

내려와서 지도를 보니 그 곳에 굴이 있다.

230m를 올라가야 하는데..

시간이 되고 여유가 있다면 보고 올 걸.

미리 알고 갔으면 보고 왔겠다.

내 속도가 느리지 않았으니...

석골사까지 내려가는 길이 제법 험난하다.

중간중간 억산으로 연결되는 산행기점이 있었다.

한 번 가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석골사에 가보니 뒷산의 배경이 수려하다.

바로 수리봉으로 연결되는 길인 것 같다.

석골사 바로 아래의 폭포는 아래의 소가 넓고 물이 맑다.

여기서 깜박하고 스틱을 두고 내려왔는데 하산주가 거의 마칠 무렵까지 모르고 있다가 배낭을 정리하다가 발견하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누군가 들고 왔단다.

제대로 감사의 표도 못하고 왔다.

산행이 10시10분경부터 시작되었고 15:00에 마쳤다.

약 5시간 정도 걸렸다.

거리는 10km였다.

비구름이 깔려 조망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능동산에서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산마루가 잘 보였다.

다시 한 번 좋은 날에 살펴볼만한 가까운 산이다.

 

10:10 남명초교
11:19 아랫재
12:18 운문산 정상
12:47 상운암
13:40 정구지바위
13:45 비로암폭포
14:30 석골사
14:46 석골폭포
15:00 임란창의유적기념비
15:08 석골교에서 하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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