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묘 둘레송을 잘 보존하자
나주시 문평면 옥당리 금옥마을 일명 이불메의 적송모습
도선묘 뒤편에 아름다운 적송군락은 참배차 방문할 때마다 아늑하고 포근한 마음이 드는데 이불메 명당의 지기와 주변의 소나무군락에서 발산하는 피톤치드의 물질이라는 것을 금년 도선묘 시제 봉행 후에 알게 되었다.
피톤치드란?
왁스먼이 처음 발표한 말로 'phyton'(식물) 'cide'(죽이다)의 합성어로 생긴 말이며, 왁스먼은 스트렙토마이신의 발견으로 1952년에 노벨의학상 수상자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솔방울을 쥐고 있던 디오니소스가 괴물 타이탄에게 먹혔다가 다시 소생하는데, 서양에서도 소나무가 잡스러움을 물리치는 정화된 힘과 생식을 상징한다고 한다. 피톤치드는 특히 편백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에서 많이 발산되는데, 향기가 좋고, 살균성, 살충성이 있을 뿐 아니라, 인체에 독특한 작용을 가지고 있다.
국민대 김기원 교수(산림자원학과)에 따르면, 식물은 다른 미생물로부터 자기 몸을 방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살균물질을 발산하는데 이를 통칭해 피톤치드(phytoncide)라고 한다. 피톤치드는 공기 중의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고, 해충, 잡초 등이 식물을 침해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인간에 해로운 병원균을 없애기도 하는데, 백일해 병실 바닥에 전나무 잎을 흩어 놓으니 공기 중의 세균량이 1/10까지 감소 됐다는 보고가 있다. 그리고 결핵균이나 대장균이 섞여있는 물방울 옆에 상수리나무의 신선한 잎을 놓으니, 몇 분 후 이 세균들이 모두 죽어버렸다고 한다.
백과사전 등에는 피톤치드란 수목이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공기중에 발산하는 천연의 항균물질을 말한다 식물과 죽이다를 뜻하는 그리어서의 합성으로서 식물이 분비하는 살균물질 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옛날어른들은 신생아가 탄생하면 금줄에도 , 장을 담글 때 숯이나 솔가지를, 무덤가에 빙 둘러 소나무를 심은 뜻도 모두 잡귀의 칩입과 부정을 막으려는 것이었다.
명절 때 송편을 만들 때, 홍어를 삭일 때 솔잎을 재래식 화장실의 구더기 방제에 오동나무 잎을 활용한 것은 피톤치드의 효능을 이용한 지혜가 아닌가 한다.
홍만선은 '산림경제'에 "집 주위에 소나무와 대나무를 심으면, 생기가 돌고 속기(俗氣)를 물리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나 그리스 신화에 솔방울을 쥐고 있던 디오니소스가 괴물 타이탄에게 먹혔다가 다시 소생한 일 등은 피톤치드의 효능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피톤치드는 특히 편백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에서 많이 발산되는데, 향기가 좋고, 살균성, 살충성이 있을 뿐 아니라, 인체에 독특한 작용을 가지고 있다. 피톤치드에는 C10H16, C16H24, C24H32 등 테르펜으로 통칭되는 다양한 화학성분들이 복합돼 있어 이들이 진통작용, 구충작용, 항생작용, 혈압강하, 살충작용, 진정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테르펜은 사람의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성격을 안정시키며, 내분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감각계통의 조정 및 정신집중 등에 좋은 작용을 하는 숲 속의 보약이라고도 불린다. 김기원 교수에 따르면, 테르펜이 동물의 스트레스와 관련된 몸 속의 코르티솔의 농도를 현저하게 낮춰주는 효과가 실험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현대의학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 환자중 일부는 산속 깊은 곳에 들어가 피톤치드 치료를 통하여 병세가 호전되어간다는 매스콤을 통한 희망뉴스가 가끔 보도되는 것을 볼 때 숲의 치유력을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도선묘 참배시 몸으로 느껴지는 아늑함은 잘 자라 준 둘레 송의 소나무에서 풍겨주는 피톤치드의 효과라고 불 때 소나무 보존관리에 우리 후손들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근래에 이상한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면 국제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데 개발이란 명목으로 삼림이 훼손되어 결국 인과 응보가 아닌가 한다.
29세 모시의 고장 한산에서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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